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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여름 한정으로 이색 협업 프로모션 선보여

기사입력 2020.07.01 17:13
  • 국내 호텔들이 여름 한정으로 다른 브랜드와 협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뷰티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왕실 도자기에 담은 빙수, 향수병을 본떠 만든 3단 트레이에 즐길 수 있는 디저트, 하이엔드 수영복을 제공하는 패키지 등 상품별로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X 뷰티 브랜드 ‘프레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더위로부터 생기를 되찾아줄 ‘프레쉬 서머 애프터눈 티’를 뷰티 브랜드 프레쉬(fresh)와 컬래버레이션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로비라운지에서 선보인다.

  • 이번 애프터눈 티의 티 푸드(tea foods)는 프레쉬 바이타민 넥타 라인을 모티브로 비타민이 가득 담긴 오렌지, 레몬, 자몽, 유자 등의 시트러스 과일을 활용해 호텔 셰프가 구성했다. 깔라만시 머랭 타르트, 코코넛 유자 다쿠아즈, 자몽 오렌지 치즈 케이크 베린, 라임 커드 크림 등 상큼함과 달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9가지 디저트와 몬테 크리스토 샌드위치, 버섯 치즈 샌드위치, 먹물빵 버팔로 치즈 샌드위치까지 샌드위치 3종도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타발론 티의 다양한 차 메뉴 또는 커피 메뉴 중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렌지, 레몬, 자몽을 한번에 갈아 넣어 비타민을 응집한 ‘바이타민 부스터’가 웰컴드링크로 제공된다. 프레쉬 바이타민 넥타 라인의 제품 3종을 앉은 자리에서 직접 써볼 수 있는 테스터 트레이도 고객 테이블로 제공되며, 로비라운지 입구에는 별도의 프레쉬 제품 체험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프레쉬 서머 애프터눈 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 이벤트도 진행해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프레쉬 바이타민 넥타 라인 제품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애프터눈 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7만 5천원으로 7월 한 달간은 네이버페이로 예약 및 결제 시 2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X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인 ‘로얄코펜하겐(Royal Copenhagen)’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호텔 파티쉐가 한국 전통 식재료인 ‘쑥’을 주제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레트로 쑥 빙수’를 로얄코펜하겐의 아름다운 그릇에 담아 제공한다.

  • 이번 빙수 컬래버레이션에 사용될 식기는 올해 탄생 20주년을 맞이하는 ‘블루 메가(Blue Mega)’ 라인의 제품으로, 클래식한 로얄코펜하겐의 플라워 모티프를 큼직하게 그려내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레트로 쑥 빙수는 은은하게 퍼지는 쑥 향과 우유와 팥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빙수로, 쑥 젤리, 쑥 생초콜릿, 쑥 연유, 쑥 부각 등 국내산 쑥을 사용한 다양한 부재료들을 모두 호텔 베이커리에서 직접 핸드메이드로 모두 준비한다.

    특히 올해는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전체 빙수 판매량의 약 40%를 1인용 빙수가 차지하기도 해, 이번 컬래버레이션 메뉴에도 1인용 빙수를 따로 구성했다. 더욱 건강하게 여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1인 빙수 메뉴로도 선보이지만, 맛에는 부족함이 없도록 부재료를 듬뿍 담았다.

    로얄코펜하겐과 함께 선보이는 레트로 쑥 빙수는 8월 말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2~3인용은 4만 5천원, 1인용은 2만 7천원이다.

    롯데호텔서울 X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롯데호텔서울은 지중해 감성의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Aqua di Parma)와 손잡았다. 8월 31일까지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선보이는 여름 디저트 프로모션 ‘2020 머스트 비 트로피컬(Must Be Tropical): 더 퍼퓸(The Perfume)’에서는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나성주 제과 기능장이 아쿠아 디 파르마의 향수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섬세하고 독창적인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2인이 디저트와 빙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쿠아 트레이(Tray)’ 패키지가 돋보인다. 우선, 코코넛∙라임 머랭 스틱, 녹차 피낭시에, 바질 샴페인 젤리의 3종의 웰컴 디저트로 기대감을 모으고, 이어 아쿠아 디 파르마 특유의 향수병 디자인을 본뜬 옐로우 컬러의 트레이로 인증샷을 절로 불러 일으킨다.

    샌드위치를 포함한 총 14종의 디저트는 다양한 열대 재료를 사용해 아쿠아 디 파르마가 탄생한 지중해의 여름 향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라임 무스 위 영롱한 빛깔의 블루 멜로우 젤리를 올린 라임 앤 블루 멜로우 젤리, 풍부한 바질 향의 퍼프 페이스트리 위로 파인애플이 올라간 볼오방(Vol au Vent), 진한 망고 맛과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크림으로 꽉 찬 슈크림 망고 바닐라 슈 등 개성만점 디저트가 여름 입맛을 책임진다. 빙수 1종(망고∙멜론 빙수 중 택1)을 포함해 6만 7천원(2인 기준)에 즐길 수 있다. 

    장시내 믹솔로지스트가 아쿠아 디 파르마의 인기 향들을 접목해 주조한 칵테일 3종(오렌지트리, 베르무드, 바질 스매시) 이용 시 잔당 1만 6천원이 더해진다. 커피나 차는 1+1 프로모션으로 1잔 주문 시 1잔이 더 제공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아쿠아 디 파르마 홀케이크도 향수 3종 샘플 키트와 함께 델리카한스에서 6만 2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빙수는 단품으로 이용 시 4만 8천원에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X 하이엔드 수영복 브랜드 ‘빌보콰’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브랜드 '빌보콰' 와 함께 '하이 서머 위드 빌보콰' 패키지를 선보였다. 여름을 맞아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에 글로벌 셀럽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빌보콰'의 수영복 교환권(최대 40만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하이 서머 위드 빌보콰' 패키지는 글로벌 셀럽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빌보콰'가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입점하면서 성사됐으며, 100객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빌보콰'의 수영복 교환권은 물론 타월 교환권, 15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3만원 금액권을 한 장씩 제공해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이용객들이 프리미엄 수영복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번 아일랜드 풀사이드에서 즐기는 풍미 가득한 트러플 감자튀김과 올해 처음 '어번 아일랜드' 에서 개시한 독일 밀 맥주 '베네딕티너' 생맥주 2잔도 포함돼 도심 속에서 휴양지의 기분을 낼 수 있다. 맥주잔에는 빌보콰 데코레이션을 더해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하루 4번 제공되는 다이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호캉스'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서울신라호텔의 '하이 서머 위드 빌보콰' 패키지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23일 중의 투숙 일정으로 예약 가능하며, 수페리어 스위트(1박), 어번 아일랜드(야외 수영장) 올데이 입장 혜택(2인),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 혜택(2인), 실내 사우나 혜택(2인), 어번 아일랜드 트러플 감자튀김 1개 및 베네딕티너 생맥주 2잔, 최대 40만원 이내 빌보콰 수영복 교환권 1매 △빌보콰 타월 교환권 1매, 빌보콰 스토어 3만원 금액권 1매,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된다.

    글래드 호텔 X ‘제주맥주’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제주맥주와 협업해 도심 속 야외 테라스에서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시 제주도’ 패키지를 오는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 글래드 마포에서 이용 가능한 ‘서울시 제주도’ 패키지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꿀잠을 잘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제주 감귤 껍질의 상큼함과 섬세한 꽃 향기로 산뜻한 끝 맛을 선사하는 밀맥주 ‘제주위트에일’ 2캔,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콤비네이션 피자 1판을 테이크 아웃으로 제공한다. 피자는 반드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픽업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또한,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 야외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글래드 마포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M의 야외 테라스에서 이용 가능한 ‘테라스 피크닉 세트’(텐트, 매트, 바구니, 의자)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대여 할 수 있다. 더욱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되며 패키지 이용 가격은 10만원부터(10% 세금 별도)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 '가나아트센터'와 '페리에'의 이색 협업


    안다즈 서울 강남은 올 여름 가나아트센터와 페리에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계획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 1층에 위치한 올데이 카페 라운지, 아츠(A’+Z)는 7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커피와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변신한다.

  • ‘가나아트(Gana Art)’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요즘,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3명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에게 도심 속 휴식과 여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리오넬 에스테브는 <Papier de Provence> 라는 작품명으로 수집한 꽃들을 말리고 색칠하는 반복된 작업을 자연이라는 프레임에 담아 내어 자연의 재료가 만든 회화를 선보이고, 요리코 타카바타케와 박영남 작가는 자연을 작품의 소재로 끌어냈다. 요리코는 물, 불과 같은 원초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박영남은 붓이 아닌 손을 이용해 그림을 완성했다. 두 작가는 최대한 물질의 본성을 그대로 살리거나, 무계획적으로 그림을 그림으로써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화폭에 구현했다. 

    지하 2층의 더 서머 하우스의 실내 수영장에서는 프랑스 천연탄산수 ‘페리에(Perrier)’의 무료 음료 바를 만나볼수 있는 ‘스파클링 서머 모먼트(Sparkling Summer Moment)’ 프모로션을 7월 13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수영장 내 마련된 바(bar)에서 페리에의 올여름 신제품인 복숭아향 탄산수와 향기에서 영감을 얻은 프랑스 시럽 ‘모닌’의 복숭아향을 첨가한 달콤하고 시원한 논알콜 칵테일 음료를 무료로 한 잔씩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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