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뉴스

아우디 코리아 사장 "충전 대행 서비스로 전기차 약점 극복한다"

기사입력 2020.07.01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제프 매너링 사장 / 아우디 코리아 제공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제프 매너링 사장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가 첫 양산형 순수 전기 SUV 'e-트론'을 국내에 투입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을 펼친다.

    1일, 아우디 코리아는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제프 매너링 사장은 "e-트론은 아우디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며 새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여는 모델"이라며, "e-트론 고객만을 위한 혜택과 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 성열휘 기자
    ▲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 성열휘 기자

    e-트론은 SUV 차체 형태로 실용성을 강조하면서 스포츠카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구동 시스템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해 총 최고출력 360마력(265kW, 부스트 모드 사용 시 408마력/300kW), 최대토크 57.2kg.m(부스트 모드 사용 시 6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사용 시 5.7초, 최고속도는 시속 200km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최대 307km(도심: 308km, 고속도로: 306km)이다.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이면 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충전구 / 아우디 코리아 제공
    ▲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충전구 / 아우디 코리아 제공

    e-트론만의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e-트론 차량 모든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마이아우디월드'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커넥티비티를 지원한다. 이 앱은 차량 등록일과 보증 만료일을 비롯해 서비스센터 예약 및 일정, 차량 점검 시기, 보유 쿠폰 및 카서비스 플러스 정보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프 매너링 사장은 "e-트론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 또는 16만km이며, 서비스는 e-트론 교육 과정을 이수한 정비사와 전용 장비를 보유한 전국 15개 e-트론 전문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며, "2020년 말까지 전용 센터를 총 21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제프 매너링 사장과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 아우디 코리아 제공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제프 매너링 사장과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코리아는 e-트론 구매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전국 41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2020년 말까지 총 35대의 충전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아우디 전용 급속 충전기는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프 매너링 사장은 "전기차의 최대 약점은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라며, "고객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말 그대로 충전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이어 그는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신청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충전을 진행하고 완충된 상태로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전달하는 방식"이라며, "아우디는 신차 출시만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트론 55 콰트로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1억1700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프 매너링 사장은 "현재 보조금 신청 절차에 있다"며, "약 8주 후에 구체적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