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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이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Beosound Balanc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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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사운드 밸런스’는 영국 산업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원목과 패브릭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조각품처럼 우아한 디자인을 뽐내는 제품은 가로 20cm, 세로 38cm, 무게 7.2kg으로 거실, 침실 등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배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의 최대 출력은 880W로 5.25인치 우퍼 2개, 3인치 풀레인지 2개, 2인치 풀레인지 2개, 3/4인치 트위터 1개 등 총 7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해 강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특히 우퍼 드라이버를 위아래로 마주 보게 설계해 더욱 풍성한 베이스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는 진동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층간 소음 걱정 없이 고출력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스피커 라인에 적용되는 ‘베오랩 90’, ‘베오랩 50’ 등 첨단 음향 기술을 탑재해 스피커가 놓인 공간의 환경에 맞는 최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 기능과 소리의 폭을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빔 포밍 기술(beam-forming technology)’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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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스칸디나비아풍의 디자인에 맞게 조작법은 한결 간편해졌다. 음성명령 기능(AI) 탑재로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Siri)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음악재생, 통화, 정보 탐색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으며, 버튼 없이 근접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가면 제품 터치 조작이 활성화되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무선 환경에서도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5.0 버전을 탑재했으며,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의 에어플레이 2 등의 기능을 이용한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여러 대의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룸 기능을 통해 베오사운드 밸런스 제품 2대를 연결하면 스테레오 모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Bang & Olufsen App)의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 취향에 맞춰 세부 사운드를 세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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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사운드 밸런스는 내추럴 오크(Natural Oak)와 블랙 오크(Black Oak)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오는 9일부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B&O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