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행은 못 가지만 해외로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색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비행기 안에서 먹는 기내식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내식이 상품으로도 출시됐다. 집에서도 여행 가는 느낌 낼 수 있는 '기내식'은 무엇이 있을까.
-
기내식 도시락
-
편의점 CU는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을 먹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였다.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총 3종으로 출시되었으며, 승무원에게 식사를 부탁하는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메뉴 이름이 '포크 플리즈'(4300원), '치킨 플리즈(4300원)', '비프 플리즈'(4000원)이다. 또한, 기내식은 은박 용기에 여러 가지 음식이 한꺼번에 담겨서 나온다는 점에 착안해, 플라스틱 대신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했다.
-
진에어 컵면·쌀국수
-
진에어는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진에어 컵면'과 '진에어 쌀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진에어 컵면은 매운맛을 줄인 육개장 맛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 특징이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컵라면 중 가장 큰 용량(80g)으로 출시되어 넉넉하게 맛볼 수 있다. 진에어는 컵면 외에도 쌀국수를 선보이고 있는데, 진에어 쌀국수는 62시간 저온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과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진에어 기내에서 사전 주문 없이 구매해 먹을 수 있는 기내식 제품이며, 비행기 밖에서도 먹고 싶다면 전국 이마트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기내식 먹는 기분을 내기 안성맞춤이다.
- 임소민 기자 limjh@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