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찬원이 '깡'에 도전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 중국마마의 혹독한 다이어트기와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리얼한 낚시 여행, 이찬원-정동원-남승민의 옥탑방 일상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이찬원은 콘서트를 앞두고 특별 무대를 꾸미기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이후 트레이너를 기다리던 그는 20년 경력의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뽐내며 트로트를 열창했다. 이어 '미스터트롯' 전담 댄서인 조영서가 등장, 본격적인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이찬원은 조영서의 도움으로 최근 가장 핫한 비의 '깡' 안무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찬원은 '쩍벌 춤'을 '게다리 춤'으로 승화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깡'의 트레이드마크 '꼬만춤'과 '고릴라 춤'을 배우며 '찬또배기'가 아닌 '깡또배기'로 거듭났다. 과연 그가 꾸밀 콘서트 무대는 어떨지, 이찬원이 '깡'을 제대로 폭발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윤기원과 브루노, 김선경이 합류한 SBS '불타는 청춘'이 6.3%로 화요 예능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편성 변경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전주 대비 2.8%p 하락하면서 시청률 타격을 입었고, 3개월 만에 돌아온 tvN '더 짠내투어'는 1.7% 성적을 받았다.

◆ 30일 방송된 화요 예능 시청률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2% (2.8%▼)
· SBS '불타는 청춘' 6.3% (0.8%▼)
· TV CHOSUN '아내의 맛' 9.0% (0.2%▼)
· MBN '신비한 동물 퀴즈' 1.2% (0.3%▲)
· tvN '더 짠내투어' 1.7% (-)
· tvN '배달해서 먹힐까?'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