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늘방송] 불나방(?) 변신하는 나나의 '출사표'…"속 시원한 활약 펼칠 것"

기사입력 2020.07.01.10:50
  • 오늘 밤, 드디어 '출사표'가 베일을 벗는다. 특히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 나나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 '출사표' 첫방송 관전 포인트 / 사진: 셀트리온엔터, 프레임미디어 제공
    ▲ '출사표' 첫방송 관전 포인트 / 사진: 셀트리온엔터, 프레임미디어 제공
    오늘(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최연수)(이하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 드라마.

    극 중 나나는 '불나방'이라 불리는 민원왕이자 취업준비생인 구세라 역을 맡았다. 구세라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인물로 이름처럼 늘 '굳센' 성격의 소유자다. 박성훈이 맡은 서공명은 원칙주의자 5급 사무관으로 까칠한 성격의 지적질 대마왕이지만, 가끔씩 폭발하는 허당기로 웃음을 주는 매력적인 성격이다.

    '오피스 로코' 장르인 만큼, 너무나도 극과 극인 구세라와 서공명은 구청에서 함께 하며 사사건건 티격태격 부딪히던 중, '큐피드의 화살'에 확 꽂혀버리게 된다고.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나나는 "너무나도 다른 세라와 공명의 케미스트리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 여기에 차갑고 도회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나나의 연기 변신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박성훈은 "최고의 관전포인트는 단연 나나"라며 "그간 작품에서 시크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던 나나의 색다른 변신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출사표' 제작진 역시 "나나가 몸 사리지 않고 극, 캐릭터에 부딪히고 있다"라며 변신과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민원왕 구세라가 '구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마원구의회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진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권모술수를 남발하고, 상황에 따라 손을 잡았다 놓는 것을 반복하며 서로 뒤통수도 치는 구의원의 세계에서 불나방같은 취준생 구세라는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

    나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 나가는 속 시원한 민원왕의 활약상을 눈 여겨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에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지만 할 말은 꼭 하는 구세라가 가슴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철벽남' 서공명과 '불나방' 구세라의 작은 날갯짓으로 지친 일상에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는 오늘(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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