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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여름 휴가 만끽하는 홈캉스족 늘어…쾌적한 ‘홈캉스’를 위한 가전

기사입력 2020.06.30 13:57
  • 코로나19 여파에 역대급 무더위까지 예고되면서 올 여름휴가는 홈캉스(집에서 보내는 휴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홈캉스족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집에서 쾌적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못 떠난 휴가의 아쉬움을 달래며 완벽한 홈캉스를 보내는데 도움을 줄 가전을 소개한다.

    청소까지 편해야 진짜 에어컨


    찌는듯한 더위에도 에어컨만 있다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하지만 시원한 것에서 끝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최근 나온 에어컨들은 각종 첨단 기능들과 편의성을 탑재하면서 여름 가전에서 사계절 가전으로의 진화를 노리고 있다.

  • 그 중심에는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이 있다. 2016년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 바람 없이 시원한 ‘무풍 에어컨’을 처음 선보인 삼성전자는 폭염, 미세먼지 등의 환경을 고려해 냉방·청정 성능을 지속 강화해왔다. 올해 초 선보인 2020년형 무풍에어컨은 에어컨 위생 관리에 초점을 두면서 ‘이지케어’ 기능을 추가했다.

    에어컨 가동 종료 때마다 남아있는 습기를 깔끔하게 없애주기도 하고, 에어컨 내부 오염이 의심될 경우 열교환기를 동결시켜 세척도 해준다. 여기에 별도 도구 없이 핸들만 돌리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해 내부 팬의 날개(블레이드)까지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 이지케어의 핵심이다. 최근에는 여러 개의 에어컨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실외기 1대로 최대 3대의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무풍 멀티 라인업을 확대했다. 벽걸이형 2대로 구성된 ‘방방 멀티’에는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가 도입돼 최대 48.8㎡(약 14평)까지 냉방할 수 있다.

    쾌적한 휴가는 깔끔한 바닥에서부터


    홈캉스 인기와 더불어 급성장하는 가전이 바로 무선청소기다. 깔끔한 실내 조성을 위한 필수 가전인 무선청소기는 실내생활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렉트로룩스가 최근 선보인 ‘퓨어 Q9 파워프로’가 눈길을 끈다.

  • 플러피 소개를 사용한 신제품은 한국형 마루바닥에 특화된 청소성능을 보여주며, 바닥먼지 99% 를 제거한다. 특히, 푹푹 찌는 여름 날씨에 물걸레질이 버거울 때 이처럼 강력하게 흡입해주는 청소기가 필요하다. 흡입력의 비결은 파워프로 롤러에 있다. 플러피 소재가 바닥과의 밀착력을 높이고 사이드의 ‘ㄷ’형 브러쉬가 롤러와 바닥 사이 최적의 에어스피드를 발생시켜준다. 여기에 ‘올 뉴(ALL NEW)’ 모터와 나선형 사이클론 설계의 조합으로 소음은 더욱 작게, 흡입력은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사용시 손목하중은 800g에 불과해 가벼운 움직임과 강력한 흡입력 모두를 잡았다. 이 외에도 25.2V의 고용량 HD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으로 한 번의 충전으로 53분  간 연속 사용은 물론, 청소가 끝날 때까지 강력한 파워를 유지해준다.

    여름철 악취 걱정 없는 음식물 처리


    렌탈 전문 기업 모두렌탈은 뉴트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컬러를 접목한 프리미엄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에코체(ECOCE)’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에코 그린’∙’에코 베이지’∙’에코 핑크’ 총 3종의 색상으로 고객 취향과 집안 분위기에 따라 인테리어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에코체는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어 집안 어디든 놔둘 수 있으며, 여름철 악취와 부패 없이 ‘에코 건조 보관 기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용량 4L로 음식물쓰레기를 여러 번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고강도 3단 임펠러를 적용한 맷돌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부피를 77% 내외로 감량 시켜 준다. 또한, 작동 시 평균 소음 24.6㏈로 아이가 있거나 늦은 밤 사용해도 소음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 여름 밤의 우리 집 영화관


    여름 밤 자연 한 가운데 설치한 텐트에 앉아 영화 한 편을 감상한다면 그것만큼 낭만적인 휴가가 또 있을까. 이러한 로망을 집에서도 실현시켜줄 가전이 있다. 바로 벤큐가 출시한 미니빔 프로젝터 ‘GS2’다.

  •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브랜드인 벤큐는 모바일 미니빔 프로젝터 GS2를 출시하며 인·아웃도어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게 고안했다. 국제 방수규격 IPX2등급 성능으로 습한 아웃도어 환경에 강하며 유니 바디 타입으로 제작돼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심미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키즈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시력 보호 센서를 탑재해 일정 거리 내 근접 시 자동으로 광원을 차단함으로써 아이의 눈이 강한 빛에 노출되는 상황을 방지한다. 또 키즈타이머(Kids Timer) 기능을 탑재해 아이에게 바른 시청 습관을 길러줄 수 있으며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방지한다. 적용된 자석 타입의 충전 단자는 아이가 걸려 넘어져서 다치는 상황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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