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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논란, 09년 함께 레드카펫→20년 반려견 가호 방치?

기사입력 2020.06.29.09:56
  • 2009년 11월 가수 지드래곤은 반려견 가호와 함께 'MAMA' 레드카펫을 밟았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2009년 11월 가수 지드래곤은 반려견 가호와 함께 'MAMA' 레드카펫을 밟았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가수 지드래곤의 반려동물 방치 논란이 온라인을 통해 불거졌다. 지드래곤의 반려견으로 유명세를 탄 가호가 방치되어있는 듯한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지난 27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키우던 샤페이 종의 반려견 가호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글쓴이는 가호의 발톱이 길고,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드래곤의 반려견, 가호 같은 샤페이종은 더위와 추위에 영향을 많이 받고, 피부병에도 취약해 실내에서 길러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려견 가호와 졸리는 지드래곤 부모님이 운영 중인 경기 포천시 펜션에서 생활 중이었다. 글쓴이는 가호의 여자친구로 입양되었던 졸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호는 지드래곤의 공식 석상에도 동행하며 화제를 모았기에 더욱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지난 2009년 11월 열린 200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지드래곤은 가호와 함께 다정하게 레드카펫을 밟았다. 당시 가호는 지드래곤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의 사진을 올리며 "사랑해 아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은 방치된 가호의 모습과 겹쳐지며, 비난을 받고 있다.
  • 2009년 11월 가수 지드래곤은 반려견 가호와 함께 'MAMA' 레드카펫을 밟았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2009년 11월 가수 지드래곤은 반려견 가호와 함께 'MAMA' 레드카펫을 밟았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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