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레저로 ‘캠핑’ 인기…캠핑족들에게 인기 끌고 있는 캠핑용품

기사입력 2020.06.26 10:17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이나 한적한 곳에서 홀로 캠핑을 즐기는 ‘혼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크로스 보더(Cross-border) 이커머스에서도 캠핑 관련 용품 판매가 증가하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은 캠핑체어, 웨건, 실내용 텐트 등 캠핑용품의 최근 한 달(5월 23일~6월 23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간편하면서도 편리함을 추구하는 최신 캠핑 트렌드가 반영되며 웨건은 99%, 휴대용 해먹은 92%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 물건들을 넉넉하게 담아 편하게 옮길 수 있고, 상판을 얹어 테이블로 활용할 수도 있는 웨건은 필수 캠핑제품으로 꼽힌다. 컴팩트하게 접혀 보관이 용이한 캠핑체어와 접이식 테이블도 인기다. 캠핑체어는 일체형 제품이 대부분이며 팔걸이 또는 음료수 보관홀이 장착돼 있는 기능성 제품의 인기가 많다.

  • WMF 로노 라끌렛 그릴
    ▲ WMF 로노 라끌렛 그릴

    캠핑시 빠질 수 없는 것이 즉석요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조리도구로 ‘WMF 미니 테이블 그릴’, ‘WMF 로노 라끌렛 그릴’이나 ‘이와타니 화로구이 가스버너’ 등도 인기 제품이다. 편리한 기능 및 깔끔한 디자인을 갖춰 한껏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사용 후 정리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WMF 로노 라끌렛 그릴은 정통 라끌렛과 스테이크, 연어구이, 치즈 닭갈비, 나초칩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고 여럿이 둘러앉아 식사를 즐길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특히, 라끌렛 치즈를 녹여 야채나 고기에 얹어 먹는 스위스 정통 요리 라끌렛에 최적화되어 있어, 특별한 홈파티에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메뉴로 선보이기에 제격이다.

    휴대 및 설치가 간편하고 300kg의 하중까지 견디는 ‘샤오미 Zaofeng 해먹’이나 3초 만에 설치할 수 있는 ‘애완동물용 반자동 텐트’를 함께 펴 놓는다면 낭만적인 캠핑의 정취를 더할 수 있다.

  • 사진제공=오윈
    ▲ 사진제공=오윈

    자동차에서 숙박하며 여행을 즐길 때 유용한 차박용품도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캠핑 애호가들에게 유명해진 차량용 냉장고는 여름이 다가오자 인기를 끌고 있다. 최대 62L 용량과 냉장 및 냉동기능을 갖춘 ‘Alpicool(알피쿨)’, ‘Kemin(케민)’ 등의 차량용 냉장고 등도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차박 캠핑이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도 늘고 있다. 낯선 지역에 여행을 나선 운전자 이동경로의 주유소 위치와 가격비교 검색이 가능한 국내 최대 모바일 주유앱 오윈이 대표적이다. 최근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객이 늘면서 2020년 1분기 대비 2분기  1일 평균 주유 건수와 분기 전체 주유 금액 모두 1.5배가량 증가했다. 리터당 20원의 상시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장거리 여행의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는 점도 오윈 사용자 증가 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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