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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반가운 바람이 불었다.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 20만이 넘는 관객을 모은 것.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영화 '#살아있다'가 올랐다. '#살아있다'는 하루 동안 20만4,0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살아있다'는 유아인과 박신혜가 좀비물에 등장하며 예고편 공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영화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져 통제 불능이 된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좀비를 피해 아파트 자신의 집에 고립된 준우(유아인)가 맞은 편 아파트 유빈(박신혜)을 알게 되며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살아있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영화 '결백'이 올랐다.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가 열연한 '결백'은 일일 관객수 1만625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60만1,262명을 기록했다. 개봉 15일 만에 60만 관객이 넘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박스오피스 3위~10위에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사라진 시간', '배트맨 비긴즈', '엔딩스 비기닝스', '야구소녀', '침입자', '위대한 쇼맨', '불량한 가족' 순으로 올랐다.
- 연예 칼럼니스트 조명현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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