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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우리나라 뷰티업계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LG생활건강은 ‘618 쇼핑축제’에서 티몰(Tmall) 기준으로,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등 5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대비 188%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인기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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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는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2% 신장한 가운데, 특히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10만 3천 세트가 판매되며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휘’는 전년대비 매출이 2493% 신장했다. 특히 인기 제품인 ‘더 퍼스트’ 세트는 라이브방송 등의 영향으로 4만 9천 세트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숨’은 24%, '빌리프'는 128%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였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는 전년대비 509% 증가했다. 또한, HPC(생활용품)에서는 ‘핑크솔트 펌핑치약’ 10만 8천 세트, 헤어케어 ‘윤고 더퍼스트’ 20만 4천 세트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21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
닥터자르트는 역대 최대 매출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닥터자르트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티몰(Tmall) 기준으로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80% 신장한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370% 급증한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경신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마스크팩 제품군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618 행사 초기 닥터자르트 마스크팩 제품군의 하루 매출이 5월 한달 간 매출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6월 16일 티몰 전체 수입 마스크팩 기준 매출 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닥터자르트의 중국 모델로 발탁된 엑소 세훈과 함께한 마스크 리미티드 세트는 공개 직후 9분만에 2만개 판매 및 당일에 전 수량이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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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의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브랜드 3CE(쓰리씨이)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티몰 내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618 행사 대비 300%의 매출 신장이며 올해 티몰 618 쇼핑절 행사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2위에 달하는 기록으로, 2019년 3CE의 티몰 중국관 공식 론칭으로는 1년, 그리고 로레알 그룹과 통합된 지 만 2년 만의 쾌거이다.
3CE는 이번 행사에서 레트로 무드를 모티브로 한 ‘3CE NEO-RETROLISM SET THE TONE COLLECTION’을 티몰 중국관에 단독 론칭했다. 그 중에서도 ‘3CE Blue-tube Lip tint (블루 튜브 립 틴트)’로 주목을 받은 3CE의 시그니처 립 제품 ‘벨벳 립 틴트(스피크 업 컬러)’는 약 72시간 만에 전량 완판 되며 약 10억여 건의 온라인 바이럴을 생산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3CE는 중국 현지 트렌드에 맞춰 때마다 전략적인 변화를 주며 지속적인 마케팅 성공 사례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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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중 하나인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다양한 기획 에디션 및 신제품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중국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먼저 메디힐은 중국서 꾸준한 인기인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30장과 ‘콜라겐 임팩트 에센셜 마스크’ 6장으로 구성된 ‘티몰(Tmall)’ 전용 ‘현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또한, 중국서 첫 선을 보이는 신제품 ‘N.M.F 미드나잇 팩’은 6중 히알루론산 성분 함유로 자는 동안 피부에 휴식과 활력을 주어 외부 자극으로 지친 피부를 푹 잔 듯 맑은 피부로 가꿔 주는 제품이다. 1회용 스틱형 파우치로 제작돼 출장이나 여행 시 휴대성이 좋고 보다 위생적이며, 얼굴에 펴 바른 후 씻어 낼 필요 없이 바로 취침하면 돼 더욱 편리하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