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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3주년 맞아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 개최 "21년 전처럼 하나였던 세계로 돌아간다"

기사입력 2020.06.24 15:14
비대면 온라인 컨퍼런스를 체험, 업데이트 콘텐츠 확인
신규 클래스 ‘광전사’와 신서버 ‘기르타스’공개
TJ의 쿠폰 등 3주년 업데이트 예고
  •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에서 키노트 스피치 한 김택진 대표/사진제공=엔씨소프트
    ▲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에서 키노트 스피치 한 김택진 대표/사진제공=엔씨소프트

    "21년 전 리니지가 시잘 될때처럼 단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려 한다"

    리니지M 3주년을 맞아 김택진 대표가 유저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24일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트리니티)’를 개최하고, 이를통해 다양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는 '리니지M'의 3주년 연회가 열리는 기란성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이용자가 3주년 온라인 컨퍼런스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기란성 성문이 펼쳐진다. 성문을 클릭하면 빛이 쏟아져 나오며 행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리니지M 3주년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사진제공=엔씨소프트
    ▲ 리니지M 3주년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사진제공=엔씨소프트

    행사장은 리니지M의 모든 클래스 캐릭터가 3주년 연회를 즐기고 있는 ‘연회장’, 공간을 탐험하며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모을 수 있는 ’응접실’, 사전예약과 웹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하고 리니지M 3년간의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복도’, 이용자에 대한 환송 메시지와 행사 참여 선물을 안내하는 ’후문 정원’으로 구성되었다.

    행사명인 트리니티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이용자’ 라는 3개의 주체를 의미한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행사장 내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다. 응접실 중앙의 액자를 선택해 볼 수 있는 이용자 헌정 영상이 대표적이다. 리니지M 3년간의 주요 업데이트와 해당 시점에 기념비적인 활동을 한 이용자의 이름을 영상에 담았다.

  • 먼저, 연회장에 입장하면 트리니티의 의미를 담은 인트로 영상과 더불어 '택진이형' 또는 'TJ'으로 유명한 김택진 대표가 키노트 스피치 영상을 통해 유저를 맞아준다.

    김 대표는 이번 키노트 스피치 영상에서 "3년을 맞이하여 또 다른 곳으로 가보고자 한다"고 말하며, "21년 전 리니지가 시작 될때처럼 단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려 한다. 서버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만나 플레이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세상으로 가고자 한다. 그 여정을 마스터란 이름으로 시작하겠다"고 전하며 ‘마스터 서버’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설명했다.

  • 마스터 서버 콘텐츠 '아덴 공성전'/사진제공=엔씨소프트
    ▲ 마스터 서버 콘텐츠 '아덴 공성전'/사진제공=엔씨소프트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 전 서버의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만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마스터 서버 콘텐츠는 아덴 공성전, 영웅들의 땅, 마스터 레이드 등 3종이다. 3종의 콘텐츠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아덴 공성전’은 리니지M 전 서버 내 최고의 혈맹들이 ‘아덴성’의 왕좌를 놓고 싸우는 전 월드 단위의 공성전이다. 승리 혈맹은 전 서버에서 누적된 세금과, 아덴 성혈만의 특별한 증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마스터 서버 내에는 아덴성을 차지한 혈맹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사냥터도 제공된다.

    ‘영웅들의 땅’은 엘모어 대륙 맵을 바탕으로 한 혈맹 단위 영토 점령전 콘텐츠다. ‘영웅의 땅’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각 시즌은 라운드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여 혈맹들은 각 라운드마다 공격할 요새를 선택할 수 있다. 요새당 최대 4개의 혈맹이 전투에 참여 가능하다.

    ‘마스터 레이드’는 리니지 역사상 최강의 보스 중 하나인 ‘기르타스’를 처치하는 콘텐츠다. PC 리니지에서는 이계의 틈에서 상반신만 빠져나왔던 기르타스가 완전히 소환되어 전신으로 등장하며, 온전한 마력을 드러낸다. 이용자는 기르타스를 처치해 유일 등급 무기, 변신을 획득할 수 있다.

  • 신규 클래스 광전사/사진제공=엔씨소프트
    ▲ 신규 클래스 광전사/사진제공=엔씨소프트

    응접실에서는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3주년을 맞아 신규 클래스인 광전사를 선보였다. 광전사는 PC 리니지의 ‘전사’를 기반으로 리니지M만의 독창성이 더해진 클래스다. 전사가 ‘파푸리온’에게 패배한 후 ‘드루가’ 가문에게 구출되고, ‘지저성’에서 ‘발라카스’의 피에 담긴 힘으로 광폭화된 힘을 얻게 된다는 설정이다.

    광전사는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방어선을 뚫고 심부로 들어갈 수 있다. 적 캐릭터를 밀쳐내거나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진영을 파괴하기도 한다. 또한, PC 리니지 전사의 스킬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한 ‘데스페라도’, 물약 사용 시 확률적으로 2개를 복용할 수 있는 ’워리어(포션)’, 돌진한 뒤 충돌한 적에게 스턴 효과를 부여하는 ‘차지’, HP 일정 이하 조건에서 확률적으로 공격 타입별 대미지를 방어/반격하는 ‘타이탄’ 등 다양한 스킬을 사용한다. 핵심 스킬은 추후 컨퍼런스 페이지 및 리니지M 공식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 신규 서버 기르타스/사진제공=엔씨소프트
    ▲ 신규 서버 기르타스/사진제공=엔씨소프트

    신규 클래스 ‘광전사’와 함께 신서버 ‘기르타스’가 업데이트된다. 기르타스 서버는 기존에 존재하는 성장 시스템 중 일부를 비활성화한 상태로 오픈하며, 단계적으로 성장 시스템 제한을 해제한다. 이용자는 부담없이 플레이를 시작하고, 더욱 자유롭고 치열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기르타스 서버에서 플레이 시 레벨업에 따른 혜택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도 제공받는다. 이와 같은 신서버 특전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 등에 추후 공개된다.

  • 리니지M 3주년 기념 'TJ의 감사 선물 상자'/사진제공=엔씨소프트
    ▲ 리니지M 3주년 기념 'TJ의 감사 선물 상자'/사진제공=엔씨소프트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3주년 기념 ‘TJ의 쿠폰’도 공개된다. 이용자는 오는 7월 8일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상점에서 아데나로 구매해 ‘TJ의 쿠폰’ 3종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제공되는 3종 쿠폰은 각각 ▲무기/방어구 등 일반 장비 복구권 ▲변신/마법인형 카드 재합성권 ▲상점 장비 재강화권이다.

    사용 시 실패한 장비 제작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히든 쿠폰 ‘TJ의 쿠폰 - 제작 시도권’도 받을 수 있다. 제작 시도권은 7월 8일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의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한다.

  • 리니지M,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 메인페이지/사진제공=엔씨소프트
    ▲ 리니지M,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 메인페이지/사진제공=엔씨소프트

    이용자는 금일(24일)부터 3주년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고급 7검 4셋 제작 티켓 (기간제)’, ‘+3 룸티스의 귀걸이 교환권’, ‘+3 스냅퍼의 반지 교환권’, ‘태고의 옥새’, ‘드래곤의 성수’를 받는다.

    한편, 리니지M의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와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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