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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MBTI "INTJ형"답게 비주얼 논란에도 쿨한 태도

기사입력 2020.06.24.10:37
  • 영화 '반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왼쪽)과 유튜브 방송에 임한 강동원(오른쪽) / 사진 : NEW,모노튜브 제공
    ▲ 영화 '반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왼쪽)과 유튜브 방송에 임한 강동원(오른쪽) / 사진 : NEW,모노튜브 제공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MBTI는 'INTJ'형이라고 밝혔다.

    MBTI 성격유형 중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단호하며 문제에 대하여 고집이 세다는 INTJ형 답게 비주얼 논란에도 쿨한 태도를 보였다.

    20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서 배우 강동원이 생애 첫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는 특별한 예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2천여 명의 접속자가 몰렸다.

    강동원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라이브 인터뷰에서 영화 '반도' 제작발표회 때 불거진 비주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그날 얼굴이 붓기도 했고, 컨디션이 안 좋기도 했어요. 이젠 저도 나이가 있는데,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죠"라며 너털웃음을 짓는 등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MBTI를 묻는 말이 이어졌다. 강동원은 "INTJ형"이라고 답했다. ‘상투적이고 뻔한 잡담을 꺼려 한다’는 성향에 관련해서는 “농담을 많이 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할 말만 하는 편”이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실시간 댓글 소통에서는 ‘요즘의 취미’에 대해 “야구 보는 맛에 살아요. 본가가 창원이라 NC다이노스의 팬”이라고 답하고, “형은 언제 늙어요?”라는 질문에 “저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냉면집’을 스스럼없이 추천하는가 하면, 영화 ‘반도’를 홍보하면서는 “반도 이 영화, 도랐네(돌았네)”라는 2행시를 선보이는 등 한층 편안해진 면모로 팬들의 환호를 연신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강동원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여러분도, 저도 힘내서 극복해요,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어요”라는 진심을 전한 후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 배우 강동원 / 사진 : 모노튜브 제공
    ▲ 배우 강동원 / 사진 : 모노튜브 제공
  • ▲ '부산행' 후속 '반도', 강동원(Gang Dongwon), 2020 칸 영화제에 초청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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