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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리꾼' 속 배우 이유리, 이봉근, 김동완, 박철민의 찰떡 호흡이 스크린을 통해 전해졌다.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리꾼'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조정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유리, 이봉근, 김동완, 박철민이 참석했다. 고운 한복 차림의 이유리는 "간난이 역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철민은 영화 '소리꾼' 현장에서 김동완의 활약을 폭로하며 현장을 폭소케했다. 박철민은 "김동완은 이 시대의 아이돌이지 않나. 그런데 술자리에서 뭐가 필요하면 김동완이 다 가져온다. 젓가락이 없으면, 가져오고, 술이 부족하면, 술을 사온다. 이렇게 엉덩이가 가벼운 친구라는 걸 처음 알았다"며 "언제 만나니, 언제 개봉하니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김동완은 자신이 '몰락양반' 캐릭터에 찰떡이라는 신화 팬들의 반응에 "몰락양반 닮은 건 좋다. 유쾌한 캐릭터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유리, 이봉근, 김동완, 박철민의 노력이 담긴 영화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 '귀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조정래 감독의 차기작이다. '소리꾼'은 갑자기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이를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이봉근)의 이야기를 담는다. -
- ▲ '소리꾼' 유쾌한 김동완, "신화 팬분들이 몰락양반에 딱이라고..."
- 연예 칼럼니스트 조명현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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