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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주민번호 노출없는 모바일 성인인증 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2020.06.23 09:25
  • 주민등록증 실물카드 없이 PASS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간편하게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24일(내일)부터 PASS(패스)의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성인인증을 실시한다.

  • GS25에서 진행하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증 도입 관련 이미지 / 사진=GS25 제공
    ▲ GS25에서 진행하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증 도입 관련 이미지 / 사진=GS25 제공

    이번에 도입되는 모바일운전면허증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 PASS(패스)와 경찰청의 운전면허정보 검증시스템이 연동된 것으로, 소유자의 운전자격과 신분확인이 실시간 가능하다.

    고객들이 술과 담배 구매 시 패스 앱 내의 모바일운전면허증을 계산대 POS(Point Of Sales, 포스,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에 제시하면, GS25 근무자가 QR코드와 바코드형태의 모바일운전면허증을 스캔 후 간편하게 성인인증을 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실물카드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다른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 간편하게 성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모바일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을 보유한 고객이 패스 앱 내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인증을 거쳐 실물 운전면허증을 카메라로 촬영하면 간편하게 등록이 완료된다.

    운전면허증 관련 정보는 본인 소유 스마트폰 1대에만 등록할 수 있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블록체인 기술로 데이터를 암호화해 위·변조와 해킹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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