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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주류 시장 규모는 2조달러(약 2420조원)규모로 추산됐다. 가장 많이 팔리는 술은 맥주, 증류주, 와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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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주류시장 규모를 2조달러(약 2420조원), 총소비량은 2711백만ℓ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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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주류는 맥주가 664,344백만 달러로 전체 주종 중 매출 1위였다. 2위는 증류주(338,184백만달러), 와인(298,081백만 달러)이 3위를 차지했다.
맥주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3.2%로 예상됐다. 와인은 같은 기간 맥주보다 약 2배 높은 6%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어 보드카, 위스키, 브랜디, 혼성주, 탄산 와인, 리큐어, 럼주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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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품군에서는 무알코올 음료와 하이브리드 음료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2019∼2024 연평균 예상 성장률은 맥주의 경우 3.2%에 그친 데 반해, 와인은 두 배에 달하는 6.0% 성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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