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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유아인 "박신혜, 10년 전 고아라와 만남"…'반올림' 소환

기사입력 2020.06.22.13:53
  • '#살아있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신혜, 유아인(좌)과 지난해 더블유코리아 자선행사에 참석한 유아인, 고아라(우) / 사진 : 고아라 인스타그램,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살아있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신혜, 유아인(좌)과 지난해 더블유코리아 자선행사에 참석한 유아인, 고아라(우) / 사진 : 고아라 인스타그램,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유아인이 박신혜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살아있다' 속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이다.

    영화 '#살아있다'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박신혜에 대해 "박신혜와는 10대 때, 데뷔시절 인연이 있었다. 작품을 한 적은 없지만 고아라와 함께 사석에서 본 적도 있었고, 오랜만의 만남이라 기대도 있었다"고 했다.

    '반올림'이라니 반가운 등장이다. 유아인은 지난 2003년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유아인 역을 맡았다. 서양화를 전공하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등장해 "아인오빠"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아인이 박신혜와의 10년 전 만남을 언급하면서 고아라도 함께 등장해 자연스레 '반올림'이 소환되게 된 것.
  • ▲ '#살아있다(#ALIVE)' 유아인(Yoo Ah-in), "박신혜(Park Shin-hye) 등장 자체가 즐겁고 반가워"
    유아인은 '#살아있다' 제작보고회에서 박신혜와 함께 드라마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유아인은 "박신혜가 드라마를 많이 했고, 함께 드라마를 한다면, 업혀 갈 수 있겠다, 박신혜 한류 팬을 흡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다"며 웃었다.

    이어 "워낙 '#살아있다' 초반 부에 혼자 나오다가, 중후반부 몰입되는 지점에서 등장하는 인물이다. 박신혜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걱정은 있었을 것 같다. 그런데 박신혜의 첫 촬영본을 받아보고 안도감을 느꼈다. 제가 제 모습을 봐도 불안하고, 위태롭게 끌려가는 느낌이 있는데 박신혜가 나오는 순간 안정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살아있다'에서 남다른 액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유아인은 "(박신혜가) 몸 던지는 걸 보면서 저렇게 해준다면, 난 좀 더 못 싸워도 되겠다 생각했다"며 다시 한번 웃었다.

    영화 '#살아있다'는 미확인 바이러스가 퍼져 통제 불능이 된 상황에서 집에 고립된 준우(유아인)가 유빈(박신혜)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오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영화 '#살아있다' 포스터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살아있다' 포스터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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