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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트렌드에 따라 '로우 푸드' 제품 인기

기사입력 2020.06.22 14:04
  • 여름철이 되자 건강한 다이어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한식, 채식, 친환경 등 건강한 먹거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품업계는 나트륨, 당, 지방 함량 등 불필요한 성분을 줄이고 건강 성분만을 강조한 ‘로우 푸드(LOW FOOD)’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나트륨 확 줄인 집 반찬


    집밥 반찬을 대표하는 김치, 김의 경우 저염 제조 기술로 나트륨 함량을 낮춰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한성식품이 개발한 퓨전 특허 김치 4종은 치자와 미역, 양배추 등을 활용한 김치이다. 한성식품의 퓨전 특허 김치는 웰빙 김치로 염도를 낮추고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이, 외국인의 입맛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미역김치는 무에 미역과 배추, 갓, 파프리카를 비롯한 다양한 채소를 넣어 청색 미나리로 말은 김치로, 소금을 줄이고 본연의 맛을 살려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하얀 양배추와 붉은 적채가 어우러져 있는 깻잎양배추말이김치는 익을수록 적채에서 우러나오는 보랏빛의 태극 모양이 보는 즐거움을 주는 김치이다. 새콤달콤한 맛과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이 식욕을 돋우며, 신선하고 담백하여 샐러드처럼 즐기기에도 좋다. 이밖에, 미니롤보쌈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도 있다.

  • 대상 청정원은 국산 구운 천일염을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20% 낮춘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하는 아보카도유를 사용해 구웠으며 전통압착 참기름까지 더해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저당으로 부담 없이 즐기는 디저트


    설탕 사용을 줄인 디저트도 등장했다.

  • 정식품의 ‘베지밀 에이스 저당두유’는 설탕 대신 벌꿀에서 유래한 팔라티노스 성분을 사용하여 당을 낮췄다. 1팩(190ml)당 4g 이하의 저당일 뿐만 아니라 칼슘, 비타민D 등 건강한 영양성분을 갖춘 제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 단맛을 조절한 과일도 등장했다. 자연마을의 바나듐 성주참외는 인슐린 대체 작용물질인 바나듐을 고농축하여 축적시킨 저당 과일이다. 먹을 때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아 식이 조절을 하거나 당 섭취를 관리해야 하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즐겨 먹을 수 있다.

    저지방·고단백 간식으로 출출함과 건강 동시 충족!


    지방을 줄인 저지방 간식 제품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조대림의 '사조안심 닭가슴살 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활용하여 지방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의 요소를 늘렸다. 제품은 훈제, 청양고추, 마늘 맛을 내기 위하여 청양고추, 마늘을 잘게 갈아 넣어 본연의 맛을 더욱 살렸다.

  • 동원F&B ‘리얼 롱 맛살’ 2종은 각각 청정해역에서 자라 게살과 랍스터 살을 넣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기존의 7.5cm 길이를 2.5배 이사 늘린 20cm 길이로 만들어 원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산화방지제, 합성보존료 등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저당 감미료, 설탕보다 낮은 칼로리로 건강과 맛 동시 공략


    건강한 식이요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저당 감미료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키토제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노멀의 키토 알룰로스는 설탕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액상 감미료로, 자연에서 발견되는 원료인 스테비아와 나한과 추출물을 배합하여 제조해 칼로리가 업계에서 가장 낮은 100 g 20kcal 정도이다.

    여기에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설탕과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 합성감미료 등을 일절 넣지 않았으며, 에리스톨 등 과량 섭취 시 두통, 복부팽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당알콜성분은 모두 배제했다.

    당도는 일반 설탕 대비 약 2배이며, 실제 사용할 때도 기존의 1/2만 넣으면 된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서 발견되는 희소한 당성분으로 설탕의 70%당도를 지니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인증 제도 중 최상의 등급인 GRAS를 받은 것은 물론 국내 식약처로부터도 사용량 제한이 없는 안전한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식단관리에 신경을 쓰는 다이어터와 당뇨인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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