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가운데, 나태주가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오늘(20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후 ‘불후의 명곡’)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과 나태주가 함께 출연한다.

김호중은 녹화 전 나태주에게 전화를 걸어 “첫 출연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조언을 구했으나, 나태주가 “나 트로피 2개야”라며 자랑부터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호중은 K타이거즈 제로를 견제 대상으로 꼽으면서도 “내가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나태주 역시 “김호중 무섭지 않다, K타이거즈 제로가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오늘 방송에서 김호중은 2020 상반기 화제의 곡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로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나태주가 속한 K타이거즈 제로는 ‘화제의 선거송’인 홍진영의 ‘엄지척’을 선곡해 귀여운 댄스와 깜짝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과연 상반된 무대를 준비한 절친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이목이 쏠리는 ‘불후의 명곡’은 6월 20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