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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더풀플랫폼과 독거노인을 위한 AI 돌봄 사업 협력

기사입력 2020.06.19 11:31
  • KT-원더풀플랫폼,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사진제공=KT
    ▲ KT-원더풀플랫폼,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사진제공=KT

    KT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원더풀플랫폼과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AI 비서 ‘아바딘’ 등을 출시한 AI 전문기업이다.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다. 올해 7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유럽 등에 AI 돌봄 로봇을 수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 로봇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독거노인 및 아이를 위한 신규 AI 돌봄 서비스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한다.

    KT는 240만 가입자를 보유한 자사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돌봄 로봇 역량을 보유한 원더풀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KT와 MOU 체결로 로봇 및 돌봄 서비스에서 KT 기가지니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독거노인과 영유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AI 플랫폼을 접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본부장·상무는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원더풀플랫폼과 기가지니 인사이드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KT는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들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따뜻한 AI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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