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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성동일-김희원-여진구, 내 집에서 누워서 맞이한 아름다운 일출

기사입력 2020.06.18 21:00
  • 사진제공=tvN '바퀴 달린 집'
    ▲ 사진제공=tvN '바퀴 달린 집'

    오늘(18일, 목) 밤 9시 방송되는 tvN '바퀴 달린 집' 2회에서는 한적한 고성 해변에서 이어지는 이들의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이들은 "바다가 보고 싶다"라는 막내 여진구의 의견에 따라 첫 집들이 장소를 강원도고성의 사람 없고 조용한 해변으로 정한 바 있다. 특히 고성에서만 먹을 수 있는 칡소가 첫날 저녁 메뉴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성의 싱싱한 먹거리들이 총출동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동해안에만 서식하는 대문어와 고성의 전통 식재료인 꽁치살로 만든 꽁치 버거 등이 등장해 지방 특색이 묻어나는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1회부터 확실한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매력 발산도 이어진다. 성동일은 '바퀴 달린 집'을 이끄는 아빠와도 같이 멤버들을 위해 대문어를 직접 사서 손질하는 등 따뜻한 면모를 보인다. 그동안 영화에서 악역 전문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던 김희원은 뜻밖의 섬세함과 말랑말랑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자랑한다.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열정 막내 여진구는 이튿날에도 형들을 보필하며 훈훈함을 책임진다. 첫 유랑인 만큼 부족하고 서툴지만, 정성과 진심을 다하는 세 사람의 조화가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바퀴 달린 집에서 누워서 맞이하는 바닷가 일출도 뭉클한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수평선 너머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일출에 출연진은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이게 바로 바퀴 달린 집의 장점이네. 집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며 남다른 감동을 표현하기도. 이들은 처음보는 장관에 퉁퉁 부은 눈과 잠옷 차림으로 아이처럼 뛰어다니며 사진을 찍는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들어간다.

    tvN '바퀴 달린 집'은 오늘 18일 목요일 밤 9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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