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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가 걸그룹 대첩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네이처의 세 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월드: 코드 엠)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린애(Girls)'를 비롯해 미디엄템포의 세련된 팝넘버 'DIVE', 신스베이스 기반의 댄스곡 'B.B.B.'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
컴백을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 네이처는 "그동안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퓨어섹시를 콘셉트로 180도 이미지 변신했다"라며 "기존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해달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러한 이미지 변신에 나선 이유를 묻자, 소희는 "잘 할 수 있으면서 새로운 모습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라며 "청순한 멤버부터 섹시한 멤버까지 네이처의 다양한 색깔을 다 아우르기 위해 퓨어 섹시 콘셉트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선샤인은 "그동안 카멜레온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늘 다양한 콘셉트와 곡 스타일로 대중들을 찾아뵙고 있다"라며 "네이처가 다음에는 어떤 노래, 어떤 콘셉트로 나올까 궁금해지는, '다음이 기대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특히 히트메이커로 손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쿠시(KUSH)와 이단옆차기가 협업해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과의 작업 소감을 묻자 새봄은 "두 분과 함께 작업해 영광이었다"라며 "곡의 색깔을 잘 표현한다는 칭찬 덕분에 힘을 받아 더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6월은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우주소녀, 아이즈원 등이 컴백했고, 위키미키, 블랙핑크 등 여러 걸그룹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묻자, 루는 "신곡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라며 "연습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네이처만의 색깔로 승부하고 열심히 활동에 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네이처의 새로운 분위기를 구현한 타이틀곡 '어린애'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신스테마와 트로피칼 비트위에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선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했다.
- 연예 칼럼니스트 하나영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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