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원차트] 백아연, '썸 타긴 뭘 타'로 또다시 리스너 취향 저격 성공

기사입력 2020.06.17.13:49
  •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달콤한 빈말' 등의 짝사랑 노래들로 20대 여성들의 많은 공감을 샀던 백아연이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썸 타긴 뭘 타'로 또다시 리스너들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 백아연 '썸 타긴 뭘 타' 음원차트 / 사진: 이든엔터 제공
    ▲ 백아연 '썸 타긴 뭘 타' 음원차트 / 사진: 이든엔터 제공
    지난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백아연의 '썸 타긴 뭘 타'가 발매됐다. 지난 2018년 11월 발매된 'Dear M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컴백으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백아연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곡이기도 하다.

    백아연은 "시간이 흘렀다는 게 실감이 나진 않았는데, 오랜만의 컴백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라며 "타이틀곡 선정부터 가사, 앨범 디자인, 콘셉트까지 전반적인 앨범 작업에 내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 이것저것 재미있게 시도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썸 타긴 뭘 타'는 빈티지한 브라스 섹션, 따뜻한 로즈,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가 어우러진 R&B 곡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감정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백아연은 "요즘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불렀더니 감정이 잘 들어갔다. 노래를 들을수록 '내 맘 같다'라고 느낄 것"이라고 리스닝 포인트를 밝혔다.

  • 이러한 현실적인 가사와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처럼 깊은 몰입도를 선사하는 백아연만의 표현력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여러 음원사이트 실시간 및 일간차트 상위권에 자리매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장 점유율이 높은 멜론뮤직에서 팬덤의 스트리밍이 강세를 보이는 프리징 시간에 순위가 하락하고, '출근 픽'으로 불리는 오전 8시에는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대중성이 강하다는 뜻인 만큼, 향후 꾸준히 롱런하는 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16일 발매된 백아연 '썸 타긴 뭘 타' 음원차트 순위

    ▲ 멜론뮤직 : 진입 - 16위 / 프리징 - 25위 / 오전 8시 - 7위
    ▲ 지니뮤직 : 진입 - 10위 / 프리징 - 2위 / 오전 8시 - 1위
    ▲ 벅스뮤직 : 진입 - 9위 / 프리징 - 2위 / 오전 8시 - 2위

    ■ 일간차트 : 멜론뮤직 - 17위 / 지니뮤직 - 2위 / 벅스뮤직 - 2위

  • * [음원차트] 전날 발매된 신곡의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순위를 알려드립니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멜론뮤직, 지니뮤직을 비롯해 실시간 및 일간차트를 모두 제공하는 벅스뮤직까지 3개 음원사이트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실시간 차트는 진입 시간(발매 당일 오후 7시), 프리징 시간(발매 다음날 새벽 1시), 그리고 차트의 변동이 심한 출근 시간(발매 다음날 오전 8시)의 순위를 기록합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