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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반도' 강동원X이정현 "칸 초청 소감? 배우로서 영광…직접 못 가 아쉬워"

기사입력 2020.06.17.10:57
  • '반도'의 주역 강동원과 이정현이 칸에 초청된 소감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정상 개최가 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16일 오전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극 중 강동원은 폐허의 땅에서 미션을 안고 돌아온 처절한 생존자 '정석' 역을 맡았고, 이정현은 반도에서 살아남은 '민정' 역으로 데뷔 첫 액션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 ▲ '부산행' 후속 '반도', 강동원(Gang Dongwon), 2020 칸 영화제에 초청된 소감?
    '반도'는 '2020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돼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매년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던 '칸 국제 영화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대신 칸 영화제가 선정한 작품은 '칸 국제영화제 선정작'이라는 승인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강동원은 "칸 영화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는 않았지만, 큰 영광이다"라며 "외국 친구들도 다 연락이 와서 축하한다고 하더라"며 기쁨 속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이정현은 "정말 기뻤다. 칸에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서 아쉽긴 하다"며 "칸에 초청된 영화에 출연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연상호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반도'는 오는 7월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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