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이 강동원의 액션에 감탄했다.

16일 오전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날 연상호 감독은 강동원의 액션신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강동원이 연기한 캐릭터 '정석'을 보고 '액션의 정석'이라고 말한 연상호 감독은 "강동원이 액션을 정말 잘한다. 포즈나 이런 것들이 정말 멋지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원은 "거의 예전에 다 배웠던 액션이었다"며 "액션 감독님도 '더 배울 게 없다'고 해서 액션스쿨에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도'는 오는 7월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