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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부산행'의 시퀄 '반도'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전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극 중 강동원은 폐허의 땅에서 미션을 안고 돌아온 처절한 생존자 '정석' 역을 맡았다.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가족을 잃고 반도로 돌아온 정석은 살아남은 자들과 함께하며 변화한다.
이날 강동원은 천만 영화 '부산행'의 시퀄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은 강동원은 "배우로서 전작이 있는 작품의 뒷이야기를 한다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욕심이 덜 날 수도 있는데, 한국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보여준 영화가 없었기 때문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반도'는 오는 7월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 연예 칼럼니스트 이우정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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