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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아인 "'#살아있다' 박신혜 첫 등장에 묘한 균형감, 너무 좋아"

기사입력 2020.06.15.18:20
  • 영화 '#살아있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영화 '#살아있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유아인이 박신혜의 등장에 "아, 너무 좋아"라고 감탄했다. 홀로 극을 이끌어가다가 박신혜의 등장에 극 중인물 준우처럼 "묘한 안도감"을 느낀 유아인이다.

    1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살아있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 공격에 통제 불능이 된 도시에서 집에 고립된 준우(유아인)가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신혜와 유아인은 '#살아있다' 촬영 현장에서 자주 만나지 못했다. 박신혜는 "마주 보고 있는 아파트에서 촬영하다 보니, 얼굴을 마주 보고 촬영하는 경우가 적었다. 무전기를 통해 서로 대화하는 장면도 각자 촬영해서, 호흡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서로 촬영한 부분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했다. 제가 아이디어를 내면, 유아인이 긍정적으로 받아주며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아인은 "마음에 드셨어요?"라고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이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박신혜가 중반부 부터 등장한다. 제가 초반 부분을 촬영하고, 다른 인물이 갑자기 나오면 이질적인 느낌이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박신혜 첫 촬영본을 보고 '아, 너무 좋아'라고 했다. 박신혜의 얼굴이 보이는데 묘한 균형감이 잡히는 것 같아 굉장히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유아인과 박신혜의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살아있다'는 오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 '#살아있다(#ALIVE)' 유아인(Yoo Ah-in), "박신혜(Park Shin-hye) 등장 자체가 즐겁고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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