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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수] '결백' 31만·'침입자' 45만 돌파, 극장가 녹인 한국영화

기사입력 2020.06.15.10:53
  • 영화 '결백', '침입자' 포스터 / 사진 : 키다리이엔티,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 영화 '결백', '침입자' 포스터 / 사진 : 키다리이엔티,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가 열연한 '결백'과 송지효와 김무열이 열연한 영화 '침입자'가 극장가 침묵을 깼다.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었던 극장가에 두 편의 한국영화가 관객을 다시 불러들인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6월12일~14일) 박스오피스 1~3위에 영화 '결백', '침입자', '에어로너츠'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 '결백'은 주말 동안 24만7,4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1만4,734명.

    영화 '결백'은 치매에 걸린 엄마(배종옥)의 누명을 벗기려는 딸 정인(신혜선)의 이야기가 담겼다.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막걸리 농약 사건이 발생하고, 변호사인 딸 정인은 엄마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진실을 파헤친다.

    영화 '결백'의 뒤를 '침입자'가 이어간다. 지난 4일에 개봉한 '침입자'는 주말동안 8만1,5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45만5,417명. '침입자'는 25년 만에 돌아온 동생(송지효)을 의심하게 되는 오빠 서진(김무열)의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4~10위까지 '위대한 쇼맨',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아이즈 온 미: 더 무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프리즌 이스케이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옹 디 오리지널'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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