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신규 29명, 13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총 1,101명...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16명 발생

기사입력 2020.06.13 11:15
  • 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 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서울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새로운 지역발생과 집단감염이 계속 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6월 1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날(10시 기준)보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 29명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101명, 퇴원은 688명, 사망은 4명이라고 전하며, 검사중인 사람이 8,981명이며, 의심환자는 233,862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일 오전에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도봉1동소재)에서 13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했다. 집단감염은 도봉구 24번 확진자가 6월 8일(월)까지 성심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였고, 6월 9일(화) 굿모닝요양원에 입소해 관련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도봉구청은 굿모닝요양원 접촉자 24명(직원 10명, 입소자 14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고 전했고, 도봉구 24번 확진자의 성심데이케어센터 건물 접촉자 88명 중 성심데이케어센터 61명(직원 23명, 이용자 38명)에 대해 6월 11일(목) 검체 채취 결과 12일 직원 2명(1명은 타 자치구로 분류), 이용자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접촉자는 성심데이케어센터(직원 23명, 이용자 38명), 성심요양보호사교육원(강사 1명, 교육생 26명) 관련으로 전체 88명이다.
  • 신규확진자 정보/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 신규확진자 정보/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리치웨이 관련해서도 계속 해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확진자 수가 84명이며, 12일 추가된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16명이 발생했고, 감염경로가 정확치 않은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의 최근 감염을 집단별로 보면 리치웨이 외에도 양천구운동시설 관련 36명으로 증가했고,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에도 해외접촉 관련 286명, 이태원클럽 관련 139명, 부천시 쿠팡 관련 24명, KB생명보험 관련 13명, 용인형제 관련 4명, 강남구 동인교회 관련 6명,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6명,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6명, 서초구 가족 관련 5명, 삼성화재 관련 4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32명, 기타 314명이다.
  • 구역별 확진자 수/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 구역별 확진자 수/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 78명, 강동 33명, 강북 23명, 강서 67명, 관악 75명, 광진 15명, 구로 69명, 금천 27명, 노원 37명, 도봉 36명, 동대문 35명, 동작 45명, 마포 31명, 서대문 31명, 서초 47명, 성동 47명, 성북 31명, 송파 51명, 양천 65명, 영등포 49명, 용산 45명, 은평 41명, 종로 20명, 중구 10명, 중랑 26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68명이다.

    무엇보다 방역당국에서는 수도권 지역만을 대상으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학원, PC방 등에 대한 행정조치 시행, 실내·외 구분없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과 함께 수도권 주민들의 외출, 모임, 행사 등의 자제를 권고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행시기는 5월 29일(금) 18시부터 6월 14일(일) 24시까지 총 17일간이며, 정확한 출입자 명부 작성(발열체크 등 증상 확인), 방역관리자 지정, 소독·환기 하기, 2m거리 간격 유지하기, 마스크 착용 등 사업주(종사자) 및 이용자 등이 준수해야 할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051명(해외유입 1,330명, 내국인 85.9%)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0,691명(88.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083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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