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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이 결혼한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될 예정이다. 최강창민은 공식 팬클럽에 손편지를 통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 저의 결정을 응원해주고 함께 기뻐해주던 윤호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이 밝혔듯, 그는 가수로 데뷔한 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데뷔 후, 시간이 흐르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아이돌은 또 누가 있을까.
◆ 올해 1월 결혼+임신 발표, 엑소(EXO) 첸 -
올해 1월 엑소의 멤버 첸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너무나 큰 사랑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 나마 글을 올린다"고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당시, 첸은 "회사와 소통하고 멤버들과 상의를 하고 있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며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예비 아빠가 된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 4월 득녀했다.
◆ 2014년 12월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 -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은 지난 2014년 12월 13일 뮤지컬배우 김사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달타냥과 콘스탄스 역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 태양X민효린, 3년 열애 끝 2018년 백년가약 -
빅뱅 태양은 지난 2015년 배우 민효린과 열애설을 인정하고 3년 간 공개적으로 만남을 가졌다. 이후 태양의 입대를 한 달 앞둔 지난 2018년 2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백년 가약을 맺었다.
◆ 유키스 출신 동호-일라이-기섭도 유부돌 합류 -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해, 귀여운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동호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후, 2016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16년 6월 아들 라셀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도 동호와 같은 달 아들을 만나게 됐다. 일라이는 지난 2014년 6월 11살 연상의 레이싱 모델 출신 아내와 혼인신고했다. 일라이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아내와 아들 민수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유키스 기섭이 동갑내기 신인 배우 정유나와 결혼해 축하를 받았다.
◆ 엠블랙 출신 지오, 배우 최예슬과 지난해 결혼…달달한 신혼생활 중 -
엠블랙 출신 지오는 지난해 배우 최예슬과 결혼, 달달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스토리'를 통해 혼전 동거 사실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07년 타이키즈로 데뷔한 지오는 이후 2009년 보이그룹 엠블랙으로 활동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군 전역 후 가요계 은퇴를 선언,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1년 뮤지컬 '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최예슬은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지오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고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다.
◆ FT아일랜드 최민환·M.I.B 출신 강남도 품절 -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현역 아이돌의 혼전 임신으로 화제를 모았을 뿐아니라 현재는 아이 셋 부모로 많은 이의 응원을 받고 있다. 5살 차이인 두 사람은 2017년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은 최민환♥율희 부부는 올 2월 쌍둥이 딸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엠아이비 출신 강남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연예 칼럼니스트 조명현 midol.i.es@chosun.com
- 이우정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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