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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옷차림도 한층 가벼워졌다. 심플한 티셔츠에 액세서리만 잘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뜨거운 여름 작지만 빛나는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패션의 포인트를 살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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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감이 돋보이는 비즈 목걸이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을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 시원한 색감의 비즈와 체인을 함께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은 이 목걸이는 여름 원피스나 오프숄더와도 잘 어울려 함께 매치하면 센스 있는 썸머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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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한 무드의 오렌지 옐로우 지르코니아와 투명한 화이트 크리스털의 조화는 마치 강렬한 여름 태양 빛을 머금어 반짝이는 자연의 생명력을 연상시킨다. 페미닌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는 Y 네크리스, 태슬 이어링을 비롯해 뱅글과 링 등 가벼운 데일리룩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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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컬러의 원석이 포인트인 귀걸이는 청량한 무드가 돋보여 여름 주얼리로 제격이다. 실버 택과 스톤이 포인트인 이 아이템은 심플한 타입과 언밸란스한 드롭 스타일 등 4 ways로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밝은 의상에 잘 어울리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유니크한 이어링 스타일링을 쉽게 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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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가 생각나는 시원한 컬러 아이스 블루, 아이스 그린, 터키 블루, 아쿠아 블루에 크리스탈, 에나멜 그리고 뮤라노 글라스 소재를 활용한 주얼리는 청량함을 주는 동시에 스타일을 더욱 화사하게 해준다. 더불어 바다의 유니콘이란 별명을 지닌 일각 고래에서부터 장수와 행운을 상징하는 바다거북이, 돌고래, 불가사리, 조개 등의 신비로운 해양 생물들을 모티브로 해 유니크한 매력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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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볼드한 실버 반지는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단품만으로도 밋밋한 룩을 살려주며 다양한 텍스처를 가진 반지들을 레이어드하면 더욱 세련된 주얼리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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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유니크한 포인트를 완성할 수 있는 팔찌와 발찌도 여름철 주요 아이템이다. 925 실버 스털링 소재에 블랙 도금을 입힌 체인에 더해진 미니 사이즈 큐빅과 펜던트는 시크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심플한 룩에 실버 컬러 주얼리와 레이어드하여도 조화롭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