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냉감 소재·기술에 트렌디한 디자인 더해진 ‘냉감 웨어’ 인기↑

기사입력 2020.06.12 14:20
  •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마스크 착용이라는 특수성까지 맞물리면서 냉감 소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냉감 기술력을 데일리 패션 웨어 제품에 반영해 선보이며 여름 출퇴근 옷차림을 고민하는 직장인 공략에 나선다. 특히,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폴로 티셔츠와 바지이지만 숨겨진 냉감 기능으로 입는 이로 하여금 보다 쾌적하고 시원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체온 변화에 민감한 목 부위에 쿨링 효과를 주어 몸 전체로 시원함이 전해지는 ‘아이스 티 넥(ICE T Neck)’이 적용된 아이스 쿨넥 폴로 티셔츠 ‘조셉(Joseph)’, ‘쿤즈(KUNZ)’를 선보였다.

  • 사진=아이더 제공
    ▲ 사진=아이더 제공

    아이스 쿨넥 폴로 티셔츠는 금속 표면이 차갑게 느껴지는 것처럼 열전도성이 뛰어난 폴리에틸렌 소재의 아이스 카라 ‘아이스 티 넥(ICE T Neck)’이 몸의 온도를 섬유로 빠르게 이동시켜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냉감 기술력이다. ‘조셉(Joseph)’은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의 폴로 티셔츠로 몸통 부분에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고기능성 필드센서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준다.

    ‘쿤즈(KUNZ)’는 스포티함이 더해진 기본 폴로 티셔츠다. 이탈리아 최고급 기능성 소재인 저지 로멜리나 사용과 뛰어난 신축성, 우수한 흡습속건 기능으로 편안하고 쾌적하게 착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등판 아이스 전사와 ‘아이스 티 넥(ICE T Neck)’ 적용으로 입는 내내 시원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아이더만의 후가공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ICE-T)’와 아이더가 독점 개발한 메쉬 데님 소재가 적용된 아이스 에어데님 ‘조셉(Joseph)’도 출시했다. 청바지 본연의 멋스러움을 부각시킨 자연스러운 워싱과 뛰어난 통기성,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평소 즐기는 청바지 스타일 그대로 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사진=K2 제공
    ▲ 사진=K2 제공

    K2는 냉감 소재와 냉감 공법을 이중으로 적용한 듀얼쿨링 시스템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오싹(OSSAK)’ 티셔츠를 출시했다. K2 ‘오싹(OSSAK)’ 반팔 티셔츠는 4~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다.

    ‘오싹 티셔츠’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듀얼쿨링 시스템으로 냉감 효과와 함께 땀과 끈적임을 빠르게 배출시켜 무더운 여름철 쾌적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냉감 티셔츠다. 특히, 100호 기준 무게가 98g에 불과힌 초경량 제품으로 냉감 기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경량성은 물론 통기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 사진=네파 제공
    ▲ 사진=네파 제공

    네파는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하는 냉감 폴로 티셔츠 ‘썸머폴로’를 출시했다.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 원사를 사용으로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해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원사와 땀이 결합하면 빠르게 건조되며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폴로 티셔츠의 카라 부분이 쉽게 구겨지지 않도록 형태를 유지해 주는 플렉스 키퍼가 적용되어 멋스러운 스타일을 지속시켜 준다. 가장 베이직한 스타일의 ‘썸머폴로 프레도’와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돋보이는 ‘썸머폴로 레브’, 마린 컨셉의 느낌을 전하는 ‘썸머폴로 테드’ 총 3가지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웨스트우드 제공
    ▲ 사진=웨스트우드 제공

    웨스트우드는 린넨 느낌의 쿨링 기능성 소재 ‘린넨라이크(Linen like)’를 사용한 ‘퍼스트 린넨 시리즈’를 선보였다. 일상은 물론 여름철 비즈니스 웨어로도 활용 가능한 폴로 티셔츠, 팬츠, 티셔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기성과 통풍성이 우수한 소재 사용으로 땀과 열기를 빠르게 배출시켜 쾌적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구김이 잘 가지 않아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 없어 관리도 손쉽다. 대표 제품인 ‘퍼스트 린넨 폴로’는 베이직한 폴로 티셔츠 디자인으로 투톤 컬러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색상은 다크 그린, 블랙, 와인, 라이트 그레이 5가지로 출시됐다.

  •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노스페이스는 냉감 기능은 물론 항균, 자외선 차단, 신축성을 갖춘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을 출시했다.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 신제품은 원단의 독특한 횡단면 구조를 통해 피부에 닿는 접촉면을 넓혀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빠르게 방출해 준다. 세련된 디자인의 티셔츠부터 셔츠, 팬츠, 원피스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블랙야크는 높은 열 전도율을 가진 도트(DOT) 형태의 금속 원료를 의류에 부착해 한층 강화된 냉감 기술을 적용한 ‘야크 아이스(YAK-ICE)’ 시리즈를 내놓았다. 심플한 디자인의 폴로 티셔츠 ‘U피나클S티셔츠’가 대표적이다.

  • 사진=BYC 제공
    ▲ 사진=BYC 제공

    속옷도 냉감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출시됐다. BYC는 여름철 기능성 란제리 보디드라이 ‘아린쿨란제리’를 출시했다.

    보디드라이 아린쿨란제리는 고급 냉감 소재의 보디드라이 제품으로 차가운 성질의 특수 원사를 사용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습기가 높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이 뛰어나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신축성으로 착용감이 편하고 활동성이 좋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