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제아가 당당하고 멋진 언니의 매력을 뽐낸다. 특히 아이유와 마마무 문별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어벤저스' 조합을 완성한 만큼, 신곡에 대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제아의 새 싱글 'Greedyy'(그리디)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욕심나는 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자'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펑키한 댄스곡이다.

제아는 지난 2013년 첫 솔로 앨범 'Just JeA(저스트 제아)'를 시작으로 '나쁜 여자', '그댄 달라요', '나만 없다면' 등 다수의 싱글, 드라마 OST 등을 발표하며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예능 '쎈마이웨이'와 지난해 솔로 앨범 'Newself(뉴셀프)’에서 속 시원한 조언과 주체적이고 강한 나로서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며 2030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를 전하게 될 이번 신곡에 대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특히 'Greedyy'에는 라디(Ra.D), 이선민, 유웅렬 등이 작곡에 참여하고, 아이유가 작사가로 나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6년 브아걸 데뷔 후 자신만의 색깔을 그리며 아티스트로서 꾸준한 행보를 걸어온 제아가 언니로서 또는 친구로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아이유만의 센스있는 가사로 풀어낸 것.

특히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싱글 '에잇'을 비롯해 다수의 곡에서 감성적인 노랫말을 들려주며 작사가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신곡에서는 어떠한 가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이유는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제아 선배님이 꾸준히 보여준 당당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와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다"라며 "'만인의 멋진 언니' 같은 선배님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사는 게 아직 어려운 것투성이라 어깨가 움츠러드는 여동생들에게 자신의 목표와 본능에 당당히 살아온 언니로서 해줄 수 있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마무 래퍼 문별이 랩 피처링으로 가세했다. 걸크러시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브아걸과 마마무의 만남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특히 카리스마 랩핑을 보여주는 문별과 제아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떠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문별은 "존경하는 브아걸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제아 선배님이 좋아해주셔서 그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과 관련해 제아는 "이번 신곡은 특히 여동생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가사를 쓰고 싶었다"라며 "아이유는 내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써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문별은 우리 스텝들이 너무 팬이어서 '문별이 꼭 랩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작업을 함께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역대급 조합의 탄생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제아의 신곡 'Greedyy'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