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대에 걸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3.5% 성장한 4조 6천억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세대의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 구매율은 2018년 20대 29.9%, 30대 55.9%에서 2019년 각각 46.7%, 59.7%로 크게 올랐다. 식품업계는 새롭게 떠오른 2030세대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이들이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건강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천호엔케어는 현대인의 아침을 활기차게 열어줄 건강식품 ‘굿모닝 밀크씨슬 헛개’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출시했다.
‘굿모닝 밀크씨슬 헛개’는 피곤한 일상 속 개운함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건강식품이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밀크씨슬과 헛개를 주요 원료로 사용했다.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굿모닝 밀크씨슬 헛개’는 비타민B군을 더해 일상 속에서 활기를 채워줄 수 있다. 허브의 일종인 밀크씨슬은 씨앗 속의 실리마린 성분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피곤한 아침 활력을 충전하기에 좋은 원료다.
-
전통적인 건강식품인 홍삼 역시 2030세대의 건강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만큼 편의점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정관장의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핏’은 6년근 100% 홍삼농축액에 감초추출물, 프로폴리스 등의 부원료로 풍미를 더한 편의점 전용 제품이다. 간편한 스틱형 포장에 담아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형 상품이다.
-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티는 프리바이오틱스 음료인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바이오티’ 2종을 편의점에 선보였다.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원료 중 하나인 갈락토올리고당이 주 원료로 사용되었으며 모유올리고당과 피부미용조성물 특허를 가지고 있는 원료인 뷰티올리고를 혼합해 사용했다. 칼로리가 100ml당 10kcal로 매우 낮아 부담 없이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복숭아와 청포도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었으며 과즙을 풍부하게 넣어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