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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로 여름철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보양식 중 대표로 꼽히는 삼계탕부터 전복, 낙지 등 유통가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보양식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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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뿔등심은 여름 특선 메뉴로 ‘초계 막국수’를 출시했다. ‘초계 막국수’는 우리나라의 여름철 전통 보양식으로, 닭을 푹 고아 만든 육수에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하고 사과, 배, 닭고기 등 각종 고명을 푸짐하게 올려 원기 회복은 물론 사라진 입맛까지 돌아오게 만든다. 시원한 육수는 수분 공급으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탈수 증상을 방지한다.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보양식도 출시됐다.
본설렁탕 ‘전복낙지활력설’은 싱싱한 낙지와 전복이 본설렁탕이 자랑하는 매콤한 홍설 육수에 통째로 들어간 여름 보양식으로 입맛과 기운을 북돋아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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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인 전복은 바다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전통 보양식 재료 중 하나이며, 낙지 또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원기회복에 좋다. 홍설 육수는 한우 사골을 고온고압으로 12시간 동안 끓여낸 정성에 청양고추와 본설렁탕만의 특제 양념으로 만들어져 매콤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전국 본설렁탕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전복낙지활력설’은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방문 고객 대상 2천 원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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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집으로 온(ON)’은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누룽지 반계탕’을 출시했다. 누룽지 반계탕은 국내산 닭고기와 수삼, 마늘, 대추 등을 넣고 우려내 진한 육수 맛을 구현했으며, 누룽지를 넣어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다고 대상㈜은 설명했다.
누룽지 반계탕은 100% 국산 쌀을 사용해 가마솥 방식으로 지은 누룽지를 동봉해 반계탕과 누룽지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누룽지 반계탕은 전자레인지에 7분 30초 동안 데우거나 냄비에 넣고 3∼5분 가열하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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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은 ‘능이버섯오리죽’을 출시했다. ‘능이버섯오리죽’은 능이버섯만의 특별한 향과 고소하고 담백한 오리백숙의 맛을 담아낸 프리미엄 보양식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떨어진 기운을 북돋아주는데 제격이다. 별도의 용기 없이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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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도 여름철 인기 보양식 오리고기를 넣은 정찬과 삼각김밥을 오는 20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보양식 상품은 매콤오리 불고기정찬과 삼각김밥 등 총 2종이다.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오리고기를 매콤하게 볶았다.
정찬은 오리불고기 볶음, 계란말이, 오뎅볶음, 흑미밥으로 구성했다. 매콤오리 삼각김밥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기획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