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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영혼수선공' 신하균vs'꼰대인턴' 이수영vs'쌍갑포차' 벤…'OST 대첩?'

기사입력 2020.06.11.11:19
  • 오늘 공개되는 OST 라인업 / 사진: 몬스터유니온, 뉴에라프로젝트, 벤 SNS 제공
    ▲ 오늘 공개되는 OST 라인업 / 사진: 몬스터유니온, 뉴에라프로젝트, 벤 SNS 제공
    '믿고 듣는' 보컬퀸들과 극의 주연으로 나서는 배우가 직접 참여한 OST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늘(11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이수영이 가창한 '찬란하게 빛날 거예요'가 베일을 벗으며, 저녁 6시에는 신하균이 가창한 '휴(休)', 벤이 부른 'I'll Be'가 공개된다. 세 곡은 각각 '꼰대인턴', '영혼수선공', '쌍갑포차' OST에 해당한다.

    ◆ 드라마 OST는 처음…신하균의 '휴(休)'

  • '영혼수선공' 여섯번째 OST 주자로 나선 신하균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 '영혼수선공' 여섯번째 OST 주자로 나선 신하균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먼저 극의 주연인 신하균이 직접 가창에 나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의 여섯번째 OST '휴'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원곡 '휴(休)(Feat. 기리보이)'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해당 곡의 원곡자 Big Naughty(서동현)와 함께 한다.

    '영혼수선공'에서 정신과 의사 이시준으로 나서는 신하균은 지난 12회 방송에서 해당 곡을 불렀는데, 이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즉흥적인 아이디어로 부른 것이었다고. 이를 계기로 원곡의 작사, 작곡가인 Big Naughty가 흔쾌히 저작권 사용 승인과 함께 참여를 결정하였으며 본 드라마에 맞게 새롭게 작사, 드라마 버전의 '휴(休)'가 재탄생했다.

    두 주인공의 테마로 쓰일 '휴(休)'는 신하균이 멜로디 부분을 부르고, 원곡자인 Big Naughty(서동현)가 랩 부분을 담당하였다. 앞으로 극의 후반부를 달리는 시점에서 두 주인공의 '치유 메이트' 케미에 몰입도를 높일 음악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믿고 듣는' 감성 장인 이수영, 새로운 OST퀸 예감

  • '꼰대인턴' 네번째 OST 주자로 나서는 이수영 / 사진: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 '꼰대인턴' 네번째 OST 주자로 나서는 이수영 / 사진: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최근 JTBC '슈가맨3'에 출격한 것을 시작으로, 신곡 발표, 자신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을 발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수영은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네 번째 OST '찬란하게 빛날 거예요'를 발매하며 가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간다.

    서정적인 발라드곡 '찬란하게 빛날 거예요'는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들이 총집결해 최고의 하모니를 연출해냈으며,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멧돼지와 김태홍, 송라이터로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펜타곤 멤버 키노, 그리고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곡에 작·편곡에 참여했던 가여니가 협업해 완성도 높은 곡을 완성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 분에 해당 OST가 짧게 담기기도 했는데,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이수영"이라는 감탄을 전하며 OST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수영은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는 이 시기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몰입감을 전하는 동시에 따뜻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 잘 되는 드라마에는 빠지지 않는 벤의 목소리

  • '쌍갑포차' 세 번째 OST 주자로 나서는 벤 / 사진: JTBC스튜디오 제공
    ▲ '쌍갑포차' 세 번째 OST 주자로 나서는 벤 / 사진: JTBC스튜디오 제공
    '하이에나', '보좌관2', '호텔델루나', '미스터 션샤인', '화유기',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화려한 OST 라인업에 '쌍갑포차'를 추가하게 됐다. 'OST계 요정'으로 불리는 벤이 그 주인공이다.

    벤이 가창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세 번째 OST 'I'll be'는 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벤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시작해 운명으로 이어진 주인공들의 오랜 그리움과 잊지 못할 사랑을 표현한 작품을 완성했다. 아련한 감성의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 섬세한 가창력이 완벽히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쌍갑포차'는 월주와 세자 두 사람의 이뤄지지 못한 비극적인 사랑의 서사와 월주의 꿈, 진심이 드러나며 현생의 세자는 과연 누구일지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생의 기억을 되짚으며 세자를 그리워하는 월주의 소중하고 반짝이는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 듯 'I'll be'의 아름다운 선율로 드라마에 몰입도를 증폭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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