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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스틱영화제’ 온·오프 동시 열린다! 왓챠, 전용 온라인 상영관 운영

기사입력 2020.06.10 17:40
  •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왓챠와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10일 BIFAN 전용 온라인 상영관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왓챠
    ▲ 사진 제공=왓챠

    왓챠는 업무 협약을 통해 BIFAN의 온라인 영화제 개최를 위한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영화제 초청작 69편(해외 장편영화 38편, 해외 단편영화 31편)을 온라인으로 동시에 상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상영관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아닌 PC를 통해서만 접속 및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시간적 제한과 지리적 한계를 넘어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확대하면서도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는 고유의 관람 경험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영화를 관람한 후에는 직접 평점을 남길 수도 있다.

    영화제와 OTT 플랫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28일에 열린 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국내 최초 온라인 상영을 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왓챠는 영화제와 OTT 플랫폼이 영화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할 기회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처음 시도하는 BIFAN 온라인 전용 상영관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영화제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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