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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세다. 등산, 자전거 라이딩은 물론 넓은 자연에서 소규모 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골프는 특히 인기다.
쾌청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라운딩과 호텔 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특급 호텔에서는 다양한 골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아난티 남해
사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아난티 남해는 ‘2020 아난티 챔피언십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
오는 11월,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3회 아난티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골퍼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4명이 투숙할 수 있는 디럭스스위트1박, 18홀 또는 36홀 라운딩, 볼빅 골프공 1줄(400명 한정) 포함한 가격이 1인 기준 205,000원부터이며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난티 남해의 골프 코스는 바다를 조망하는 11개의 코스와 바다에 접한 7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4개의 코스는 바다를 가로질러 샷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홀마다 드넓은 바다와 푸르른 산을 느끼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소노캄 델피노
소노캄 델피노는 동해바다와 설악산 울산바위가 펼쳐진 환상의 골프코스를 가져 산과 바다를 동시에 느끼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
델피노CC는 주변에 둘러싸인 소나무 숲의 청량한 향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적 코스로 이루어져 푸른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오션 코스(9홀)와 마운틴 코스(9홀)로 이루어진 총 18홀(Par 72)코스로 전장이 5,922m 총 면적은 471,356㎡에 달한다. 다이내믹한 라운딩을 위해 연못과 벙커를 난이도별로 구성하여 코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델피노CC에서 라운드를 즐긴다면 호텔과 라운드를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18홀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소노캄 델피노는 장기간 머물며 여유롭게 라운드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5촌 2도’ 패키지도 선보이고 있다. 본 패키지는 3~5박 연속하여 리조트에 체류하며 사우나(2인)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라운드로 쌓인 피로를 언제든지 풀 수 있다.
더불어 매일 카페 레스토랑 카페로까에서 아메리카노(2잔)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리조트 내 레스토랑 이용 시 15%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귀가 선물도 증정한다. 가격은 28만 5천원부터다.코오롱호텔
경주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은 오는 30일까지 ‘홀인원 도전 패키지’를 판매한다. 가든 골프장은 노캐디 수동카트제로 운영되는 9홀 퍼블릭 코스로, 아름다운 토함산 풍경이 펼쳐져 라운딩의 상쾌함을 더해 준다. -
패키지 가격은 슈페리어룸 1박이 포함된 2인 9홀 패키지 기준 152,000원부터, 2인 18홀 패키지 기준 212,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캐디피는 별도이며, 추가요금 지불 시 전동카트를 대여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레스토랑 ‘파노라마’ 및 베이커리 10%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마우나오션리조트
동대산 해발 500m 청정자연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도 오는 30일까지 ‘골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
마우나오션CC는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며 라운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갖췄다. 이번 골프 패키지는 36홀 또는 18홀 라운딩과 30평형 객실 1박, 그리고 조식이 포함됐다. 패키지는 1팀 4인 기준으로 A타입과 B타입 중 선택 가능하며, 36홀 A타입은 1인 기준 252,500원부터, 18홀 A타입은 1인 기준 152,5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B타입 선택 시 중식 또는 석식이 추가로 제공된다.
골프를 치지 않아도 온 가족이 필드에서 라운딩 기분을 낼 수 있는 패키지도 마련됐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오는 30일까지 ‘골프 카트라이더 패키지’를 판매한다. 산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18홀 코스에서 전동카트를 체험한 후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며, 조식과 캔맥주도 제공돼 카트 체험 후 리프레시하기에도 제격이다. 가격은 빌라형 객실 기준 119,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휘닉스 평창
휘닉스CC는 2018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골퍼 1위이자 수많은 코스를 디자인한 세계 최고의 코스 디자이너인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가 설계한 골프장으로, 골프 마니아라면 누구나 라운드 해보고 싶은 골프장으로 꼽힌다. 평창의 광대한 자연 지형을 활용해 파워와 정확도의 균형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휘닉스CC가 다른 골프장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
골퍼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휘닉스CC 패키지는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콘도 스위트 객실 1박, 조식, 그린피 18홀(또는 36홀)을 포함하는 본 패키지는 골프 회원이 아닌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수기 월-금요일 1인 기준 36홀 24만7천원, 18홀 14만7천원부터 구성되어 있으며, 라운딩은 기본 4인부터 이용할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여성 골퍼들이 즐거운 라운딩과 함께 스파를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레이디스 골프’ 패키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
‘레이디스 골프’ 패키지는 천혜의 자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36홀 코스의 제주도를 대표하는 골프장인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2인 1실 또는 4인 1실 1박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의 즐기는 36홀 라운딩과 제주 맛집으로 정평이 난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의 조식, 그리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전문 테라피스트와의 상담을 통한 1:1 맞춤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쥴라이 스파’의 스페셜 케어로 등 마사지(30분) 또는 발 마사지(30분) 중 1가지를 제공한다. 또한,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볼빅 컬러볼 4구 세트를 1팀당 1개씩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1인 기준으로 2인 1실타입 34만 5천원부터, 4인 1실타입 33만 9천원부터이며 (카트비 및 캐디비는 별도) 10% 세금 포함 금액이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호텔 숙박과 골프 라운드가 포함된 '딜라이트 골프 라이프 패키지'를 이용하면, 유엔난민기구에 기부가 되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
객실은 호텔(2인 1실) 또는 리조트(4인 1실)에서의 1박, 18홀 또는 36홀 라운드가 제공되며, 호텔의 조식 뷔페, 골프장에서의 중식 등이 포함된다. 또한 난민 국가에서 직접 제작한 파우치를 포함한 웰컴 키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패키지 이용 시, 3만원이 유엔난민기구에 기부되어 전세계 난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해당 상품은 캐디피 외 그린피, 카트비, 중식 등 모든 것이 포함된 패키지로 가격은 1인 18홀 기준 23만 5천원부터, 36홀 기준 37만 3천원부터다.
롯데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는 골프와 호캉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스윙 버디(Private Swing Buddy)’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윙 버디’ 패키지는 푸른 바다가 보이는 디럭스 테라스 오션 룸 1박과 대한민국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롯데스카이힐제주CC 18홀 2인 그린피가 제공된다. -
또한, 프라이빗 클럽 라운지 ‘풍차라운지’ 2인 혜택과 롯데스카이힐제주CC의 조식 이용 시 10% 할인이 가능해 식사를 챙기기에도 좋다. 피트니스 클럽 2인 이용권과 호텔에서 공항까지 왕복 셔틀 서비스도 제공된다. ‘프라이빗 스윙 버디’ 패키지는 롯데스카이힐제주CC 의 2인 그린피 요금을 포함해 4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이용 가능하다. 골프 라운딩 시 카트피와 캐디피, 개별소비세 등 별도의 현장 추가 지불 요금이 있다.
부산롯데호텔
부산롯데호텔은 오는 6월 30일까지 주중 한정으로 ‘여유만만 2부 라운딩 패키지’를 선보인다. -
이번 패키지는 기본 4인 1팀 기준으로 이용 가능하며 특전으로는 디럭스 룸 1박(2인 1실), 조식 4인, 투숙중인 1박 2일간 주중 롯데스카이힐CC 김해 2부 라운딩이 제공되며 단, 카트비와 캐디피는 별도이다. 패키지 가격은 1팀(4인) 기준 1,060,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으로, 1인 기준 265,000원이다.
이번 여유만만 라운딩 패키지는 호텔과 라운딩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상품으로, 여타 할인 및 혜택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해당 패키지는 3주전 예약이 필수다. 1일 최대 2팀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 고객은 라운딩 8일전까지 예약 취소가 가능하다. 라운딩 진행 도중 우천으로 라운딩이 중단될 경우, 환불이 불가하지만 라운딩 전 우천으로 인한 취소의 경우, 홀 사용에 관계없이 그린피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