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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아내의 맛' 정동원X남승민, 정동원길 선포식서 '짝짝꿍짝' 첫 무대…최고 11.7%

기사입력 2020.06.10.10:25
  • '아내의 맛' 시청률 / 사진: TV CHOSUN 제공
    ▲ '아내의 맛' 시청률 / 사진: TV CHOSUN 제공
    '아내의 맛'이 시청률 반등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전국 가구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까지 치솟으며 적수 없는 화요 예능 일인자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8.2%보다 2.2% 상승한 성적을 받은 '아내의 맛'이 10%대 시청률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이 고향 하동에 건립된 '정동원길' 선포식에 임하는 순간이 그려졌다. 정동원의 하동 본가를 중심으로 7.2km에 달하는 '정동원길'은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와 벚꽃 나무가 즐비한 곳. 특히, '정동원길'은 대한민국 최연소 인물 지정길로 기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원은 '정동원길' 선포식을 위해 하동에 방문한 남승민을 마중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나섰다. 격렬한 포옹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섬진강서 물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 이때 정동원이 이곳에서 할아버지와 쌓았던 추억과 입관식 때의 슬픔을 언급하며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두 사람은 할아버지가 생전 정동원에게 만들어준 음악실로 향했다. '트롯 의형제' 남승민-정동원은 정동원길 선포식에서 부를 '짝짝꿍짝'을 연습했고, 연습 영상을 영탁에게 보내 조언을 구했다.

    드디어 정동원길 선포식 무대에 오른 정동원은 "믿기지가 않고, 자전거를 타던 길이 '정동원길'이 됐다는 게 신기하고 영광스럽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먼 길을 달려와 준 팬들을 위해 남승민과 '짝짝꿍짝' 첫 무대를 선보여 흥을 돋웠다.

    ◆ 9일 방송된 화요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9% (0.6%▼)
    ·SBS '불타는 청춘' 5.3% (0.5%▼)
    ·TV CHOSUN '아내의 맛' 10.4% (2.2%▲)
    ·tvN '배달해서 먹힐까?' 1.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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