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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온톤→무채색 모노톤 등 스타일리시한 ‘원컬러 스타일링’

기사입력 2020.06.10 08:36
  • 스타일 연출에 있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컬러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보색이나 서로 대비가 되는 컬러 매치는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 응용하기가 쉽지 않은 반면, 원컬러 패션은 톤온톤 스타일링과 같이 부담스럽지 않게 녹여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사진=스텔라 맥카트니,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딤
    ▲ 사진=스텔라 맥카트니,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딤

    원컬러 매치는 매해, 매 시즌 빠지지 않고 런웨이에 등장하고 있다. 이번 2020 SS 시즌 역시 다수의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하나의 색을 사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원컬러 패션은 어떤 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스타일의 분위기가 결정되는데, 무채색의 모노톤은 클래식한 모던룩을 연출해 주고 다채로운 원색은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다.
     
    원컬러 매치 시, 가장 고려해야 할 포인트는 바로 소재이다. 같은 색, 같은 소재로 매치해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다소 심심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소재를 믹스매치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완성도 높은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스텔라 맥카트니에서 선보인 실크 소재와 데님의 매치는 세련된 실루엣의 캐주얼룩을 완성시켜준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면과 가죽 소재를 함께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활동적인 매력을 표현했으며, 아딤은 니트에 가벼운 폴리 소재를 매치해 편안한 실루엣의 내추럴룩을 연출했다.

  • 사진=앤아더스토리즈, 오야니, 엠무크
    ▲ 사진=앤아더스토리즈, 오야니, 엠무크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직 한 가지 색으로만 채우는 것이 원컬러 패션의 전부는 아니다. 메인 컬러를 정해 놓고 같은 계열의 색상 아이템들을 매치하는 톤온톤 스타일링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 사진=앤아더스토리즈, 오야니, 엠무크
    ▲ 사진=앤아더스토리즈, 오야니, 엠무크
    ‘톤을 겹친다’는 의미로 같은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두고 매치하는 톤온톤은 보다 안정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다. 톤온톤 스타일링 시, 하의의 허리선이 높아질수록 다리가 길어 보이고 상체나 하체 중 커버하고 싶은 부분을 짙은 톤으로 선택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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