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러쉬, 코코넛 오일로 멸종위기 바다거북 서식지 보존을 지원

기사입력 2020.06.08 14:57
  •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가 6월 8일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 맞아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서식지 보존을 위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 사진 제공=러쉬
    ▲ 사진 제공=러쉬

    러쉬는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의 단체 알루안( lu n)의 생 버진 코코넛 오일을 직접 구매하고 있다. 해당 코코넛 오일은 러쉬의 대표 상품인 보디 솝을 만드는 비누베이스에 사용한다. 알루안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있는 아체(Aceh) 지역 방카루(Bangkaru) 섬과 시메울루에(Simeulue)섬에 위치한 단체다. 이 단체는 최상의 코코넛 오일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에 처한 생태계와 바다거북 보존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알루안은 지역 재단인 ‘에코시스템임팩트(EcosystemImpact)’와 함께 일하며 산업, 인간, 그리고 자연이 함께 번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접근 방식을 통해 해당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정 섬인 방카루와 시메울루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과 다양한 조류들의 얼마 남지 않은 서식지다. 특히 방카루 섬은 인도네시아에서 바다거북의 유일한 서식지다. 그러나 바다거북의 알은 인도네시아에서 특별식으로 멸종위기 종임에도 불구하고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한편, 바다거북의 서식지 보존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에코시스템임팩트’는 저명한 포토저널리스트 폴 힐튼과 알렉스 웨스트오버가 제작한 단편 영화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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