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메이킹 브랜드 론진이 ‘하이드로콘퀘스트(HydroConquest) 컬렉션’의 새로운 컬러로 그린을 출시했다. 하이드로콘퀘스트 컬렉션은 세계 수상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빙 워치로 기존 블루, 그레이, 블랙 모델에 그린 컬러가 추가됐다.

이번 제품은 다이얼 컬러와 세라믹 베젤 인서트를 그린 컬러로 통일하여 모던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41, 43mm 케이스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그린 러버 스트랩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지 체인지 시스템 덕분에 별도의 도구 없이 스트랩과 브레이슬릿을 매우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한편, 하이드로콘퀘스트 타임피스의 차별점으로는 300ｍ 방수, 단방향 회전식 베젤, 스크류-다운 크라운과 백케이스, 크라운 프로텍션, 이중 안전 폴딩 잠금장치 및 다이빙 익스텐션이 등이 있다.

몽블랑(MONTBLANC)이 유서 깊은 미네르바 매뉴팩처에서 영감을 받은 몽블랑 스타 레거시 컬렉션의 새로운 모델인 ‘스타 레거시 크로노그래프 데이&데이트’와 ‘스타 레거시 오토매틱 데이트’를 출시했다.

스타 레거시 컬렉션은 미네르바의 유산과 몽블랑이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제작했던 포켓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다. 양파 모양의 크라운과 몽블랑 엠블럼, 아이코닉한 스타 기요셰 패턴 등 미네르바의 시계에서 가져온 디자인 코드를 적용한 클래식한 디자인 코드가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스타 레거시 크로노그래프 데이&데이트’와 ‘스타 레거시 오토매틱 데이트’는 기존 4810 컬렉션이 스타 레거시 컬렉션으로 통합되면서 스타 레거시 컬렉션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재탄생한 모델이다. 케이스는 43mm의 볼드한 사이즈로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한다. 조약돌 형태의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아이보리와 그레이 컬러 다이얼로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스트랩은 스푸마토 레더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제작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스타 레거시 크로노그래프 데이&데이트’는 로마 숫자와 3개의 크로노그래프 기능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갖춘 제품인 데 반해 ‘스타 레거시 오토매틱 데이트’는 로마 숫자와 3시 방향의 날짜 창으로 시간을 표현해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가 2020년 기존 커맨더 라인의 새로운 버전인 ‘커맨더 그래디언트(Commander Gradient)’를 선보인다. 1959년에 탄생한 커맨더 라인은 파리의 대표 건축물인 에펠탑의 실루엣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으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커맨더 그래디언트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투명한 다이얼의 중앙 부분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스모키함이 강렬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의 다이얼을 탑재해 미도만의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더불어 스위스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워치 페이스와 케이스 백으로 인해 최고의 정밀성과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칼리버80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오렌지 수퍼 루미노바를 도포해 야간 가독성을 높였고, 폴리싱 처리된 인덱스와 시침, 분침은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처리했다. 또 세컨 핸드는 다이얼의 스모키한 컬러와 상반되는 오렌지 컬러로 바니쉬 처리했으며,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다이얼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로즈 골드 컬러로 PVD 처리된 블랙 레더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