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방문판매 업체 19명, 수도권 개척교회 10명 추가 확진…6월 5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6.05 14:47
  •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집단발병이 73.2%(385명)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9.7%(51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 집단발병 중 96.6%(372명),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 중 74.5%(38명)가 수도권 지역이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월 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668명(해외유입 1,280명, 내국인 87.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명으로 총 10,506명(90.0%)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89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어 총 273명이다.

  • 6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9명 중 해외유입은 5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34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3명, 유럽 1명, 필리핀 1명이다.

    6월 5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확진자 4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4명(물류센터 근무자 79명, 접촉자 45명)이 확인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7명, 인천 46명, 서울 21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일 대비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76명(교회 관련 30명, 접촉자 46명)이 확진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인천 42명, 서울 20명, 경기 14명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1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9명(서울 18명, 경기 5명, 인천 4명, 충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서초구 가족 관련 가족이 근무하는 종로구 소재 보험 콜센터에서는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구 소재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해서는 6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되었다. 감염경로 조사 및 접촉자 분류가 진행 중이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중학생 1명이 발열, 가래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 확인과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기숙사학교 전수검사에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학교방역 소독조치가 진행 중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6.5.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6.5.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한편, 중대본이 발표한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에 따르면, 6월 4일(목)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41,332명이고,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30,300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11,032명이다. 3,093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2,707명이 해제되어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386명이 증가했다.

    어제(4일)는 핸드폰 교체, 병원 방문 등을 이유로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7명을 확인했으며, 이 중 3명은 고발 예정, 2명(외국인)은 법무부 통보 예정이고, 나머지 2명은 계도 조치했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105명이며, 이 중 80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현재 25명이 착용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79개소 2,469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745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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