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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캉스 어때?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 신청 접수 진행

기사입력 2020.06.04 17:07
  • 올여름에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휴캉스를 보내면 어떨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6월 15일 오후 6시까지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받는다.

  • 이미지=숲나들e 누리집 화면 캡처
    ▲ 이미지=숲나들e 누리집 화면 캡처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1인당 객실 또는 야영 시설을 1회에 한해 최대 2박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은 1박 2일만 신청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6월 17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추첨은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숲나들e 누리집 게시판에 참관을 신청한 일반인 3명과 경찰공무원이 입회해 추첨 전 과정을 참관하는 ‘외부인 참관제도’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6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은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 또한, 현재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성수기 추첨에 당첨되었어도 이후 지역사회 확산 상황 등에 따라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또한, 현재 강화된 방역 조치로 인해 수도권 지역 국립자연휴양림(유명산, 산음, 중미산, 운악산, 아세안)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중단 기간은 5월 29일∼6월 14일까지다.

    이 밖에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사항으로는 ▲반려견 동반 자연휴양림 운영 확대(3개소) ▲유명산 자생식물원 ‘야간정원·산책로’ 운영 ▲용화산 산림복합체험장 조성 ▲덕유산 산림 텃밭 조성 ▲야영 시설 요금 통합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를 살펴보면, 약 5만 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객실 3.59대 1, 야영 데크는 1.92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객실은 대야산자연휴양림(경북 문경) ‘대야산’으로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야영 시설은 가리왕산자연휴양림(강원 정선) 소재 ‘야영 데크 201번’으로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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