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세’ 홈술, 혼술… 올 여름 새로나온 이색 주류, 맥주 전용컵, 안주 HMR 등 소개

기사입력 2020.06.04 10:58
  • 코로나19 확산과 주 52시간 근무 이후 약속이나 회식이 줄면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및 ‘혼술’(혼자 마시는 술)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도 자리 잡았다. 올 여름 주류,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홈술족을 겨냥해 이색 제품을 내놓고 있다. 홈술족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주류 관련 제품을 소개한다.

    주류 신제품
    국산 꿀 넣은 ‘상상 페일에일’ 500ml 캔 출시


    한국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가 ‘상상 페일에일’을 500ml 캔 제품으로 출시한다.

  • 참신한 상상으로 혁신적인 맥주를 선보이는 핸드앤몰트의 신제품 ‘핸드앤몰트 상상 페일에일(Hand and Malt Sangsang Pale Ale)’은 국산 꿀을 첨가해 기분 좋은 단맛과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허니몰트를 사용해 달콤한 첫맛과 풍부한 아로마가 매력적인 페일에일(Pale Ale) 스타일의 맥주다. 특히, 국산 재료를 사용해 맥주의 맛과 향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국내 맥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알코올 도수는 5.1%, IBU(맥주의 쓴맛을 나타내는 단위)는 15로, 기존 페일에일의 IBU(30-50) 대비 쓴 맛을 절반 이하로 낮춰 수제맥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상상 페일에일’은 핸드앤몰트가 BI(Brand Identity) 리뉴얼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캔맥주로 이번주부터 편의점 CU와 GS2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이마트24 등 보다 다양한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무학, 발포주 '크로코 리얼프레시' 출시


    무학주류상사는 네덜란드의 유명 맥주 브랜드 BAVARIA를 탄생시킨 로얄 스윙켈스와 공동 개발한 발포주 신제품 ‘크로코 리얼프레시’를 출시했다.

  • ‘크로코 리얼프레시’는 알코올 4.5%의 발포주로 빛나는 황금색을 띄며 달콤함이 입안에 머금고 홉의 쌉싸름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하고 상쾌한 느낌에 목 넘김이 좋으며 탄산이 주는 시원한 청량감의 환상적인 피니쉬가 입안 가득 긴 여운을 남긴다. 혼맥족을 겨냥해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500ML 대용량 캔 제품이며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 독일의 크래프트 비어 3종 판매


    이마트24는 다양한 국가의 맥주를 맛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독일의 크래프트 비어 3종을 도입했다.

  • 이번에 선보인 스팀브루 크래프트비어 3종(임페리얼IPA / 임페리얼스타우트 / 저먼레드)은 모두 500ml 캔 상품으로, 독일 만하임(Mannheim) 지역 최대 브루어리인 ‘아이쉬바움(Eichbaum)’의 대표적인 맥주다. 아이쉬바움 브루어리의 340년 맥주 생산 노하우로 제조됐을 뿐만 아니라, 2019년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특별상을 받은 만큼, 맛과 감성이 검증된 상품이다. 가격은 한 캔 3천원으로,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4캔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오렌지의 상큼함 담은 시그니처 수제맥주 선보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시그니처 수제맥주 ‘아트 페일 에일(Art Pale Ale)’을 출시한다. 아트 페일 에일은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뿐 아니라, 수제 맥주의 향과 맛을 그대로 담은 특수 알루미늄 캔에 즉석 포장한 상태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야외 캠핑, 피크닉이나 집에서도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다.

  • 호텔 믹솔로지스트 주도로 만들어진 인터컨티넨탈의 두 번째 수제맥주인 ‘아트 페일 에일’은 미국식 페일 에일에 오렌지필을 첨가한 향긋한 에일 맥주로, 쌉쌀한 솔향의 미국 컬럼버스 홉에 오렌지와 자몽 등 시트러스 아로마가 풍부한 시트라 홉을 블렌딩했다. 밝은 오렌지 색상에 후르츠 향이 풍부하며, 알코올 도수 약 4.7%로 누구나 부담 없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특급호텔의 프리미엄 메뉴들을 테이크 아웃 형태로 즐기는 추세에 따라, 새롭게 출시한 시그니처 수제맥주 ‘아트 페일 에일’ 역시 1층 그랜드 델리에서 알루미늄캔에 포장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 페일 에일’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모든 레스토랑에서 생맥주로, 그랜드 델리에서는 투고(To-go)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생맥주로 즐길 때 1잔에 1만 9천원, 그랜드 델리에서 판매되는 ‘치맥 세트- 시그니처 수제맥주(500ml) 2캔& 프리미엄 치킨’은 6만원이다.

    배상면주가 포천LB, 천연 강스파클링 막걸리 '아띠' 출시


    배상면주가는 로켓발사주 콘셉트로 만들어진 천연 강스파클링 막걸리 '아띠'를 출시한다.

  • 포천쌀의 자연 발효로 생기는 천연 스파클링의 강한 청량감이 일품이며, 강스파클링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온도는 일반 냉장고 기준 5~7℃이다. 또한 450ml의 소용량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알코올 도수 6%로 가볍고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다. '아띠'는 친한 친구라는 순우리말로 알려져 있다.

    맥주 전용 컵


    락앤락은 맥주 전용 텀블러 ‘스텐 맥주컵’을 출시했다. 락앤락 ‘스텐 맥주컵’은 장시간 최적의 온도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잔 형태의 텀블러다. 맥주 한잔도 한층 세련되게 마실 수 있어 홈술 트렌드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겉면에는 재치 있는 문구가 새겨져 뜻밖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 ‘스텐 맥주컵’은 일반 맥주잔과 달리 우수한 보냉력을 갖췄다는 것이 차별화된 특장점이다. 식품용기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에 온도 지속력을 높여주는 이중 진공벽 구조로 만들어져,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보는 내내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락앤락 ‘스텐 맥주컵’은 디자인 문구에 따라 한글과 영문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맥주컵 2잔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과 11번가,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주 HMR
  • ‘미로식당 떡볶이’는 한식주점 미로식당의 단골들만 즐길 수 있는 비밀 메뉴로, 맛집으로 입소문이 퍼지게 된 효자 메뉴다. 넉넉한 국물과 매장 그대로의 맛으로 출출할 때 간식으로, 홈술 안주로도 제격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마켓컬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4,900원이다.

  • ‘삼원가든 등심 불고기’는 1976년 국내 최대의 고급 한식당으로 시작한 삼원가든의 대표메뉴 중 하나다. 향미증진제나 색소 등 식품첨가물 없이 양파, 배, 간장, 마늘 등의 재료로만 사용해, 먹으면 먹을수록 느껴지는 담백함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마켓컬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000원이다.

  • CU도 길거리 야식 메뉴를 재해석해 퓨전 안주인 ‘바질페스토 이태리순대’를 출시했다. 당면을 꽉 채운 찰순대에 치즈가루와 바질을 으깨 향을 낸 바질페스토를, 알리올리오 이태리순대는 백순대에 마늘, 홍고추로 매콤함을 더한 알리올리오 소스를 각각 곁들였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