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어 교육 서비스가 비대면 교육 트렌드를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대표이사 장세영)은 자사의 키즈 AI 영어교육 서비스인 '스픽나우 키즈'의 5월 매출 규모가 전월 대비 약 21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재확산에 접어들면서 학원이나 과외를 대체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머니브레인은 코로나19로 대면 지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자 비대면 교육에 대한 이용자 수 증가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머니브레인의 ‘스픽나우 키즈’는 3세부터 중학생까지 대상으로 하는 AI 영어회화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AI 튜터가 직접 대화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픽나우 키즈'는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개학 및 홈스쿨링 등 원격 수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거나, 학습자의 집중도를 관리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적극 대응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근 'AI 출석체크'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 태블릿 PC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전방에 위치한 학습자의 집중도를 '자리 및 졸음 확인'으로 실시간 감지해 학습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교육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다소 낮아짐에 따라 국내 교육 시장은 AI 등을 활용한 IT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시스템 개선과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머니브레인이 비대면 교육의 보편화 및 활성화를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