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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산업이 대세,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높은 경쟁률 보여

기사입력 2020.06.01 18:34
  • 광주광역시의 AI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사관학교가 180명 모집에 1054명 지원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서울 126명, 경기 114명, 부산 22명 지원하여 AI산업이 대세라는 점을 확인했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진행하는 인재양성 교육에 이 같이 많은 지원자가 몰린 배경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이제는 막연한 호기심 단계를 넘어서 취업, 창업, 경력전환을 결정하는 데 주요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을 계기로 비대면화, 디지털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도 인공지능이 초래할 새로운 직업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높여감에 따라 이 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이용섭 광주시장은 “다른 지역에서 많은 역량 있는 젊은이들이 광주로 몰려오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며 그만큼 인공지능산업의 미래를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면서 “광주가 인공지능 시대를 열어갈 융합인재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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