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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아마존. 엔비디아, 인텔이 국내 스타트업 AI 교육...글로벌 창업사관학교 입교팀 모집

기사입력 2020.06.01 17:07
MS, AMAZON, NVIDIA, INTEL 등 글로벌 기업이 교육
AI 응용·활용하는 실전 사업화 역량 강화
해외 기업 교류 및 국내 기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인텔 등의 글로벌 IT 기업과 Plug&Play, SOSV 등의 탑티어 액셀러레이터가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이하 창진원)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할 창업팀과 예비창업팀을 6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중기부가 10여년 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한경험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방식과 형태의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국내의 일반적인 창업교육·보육 프로그램과 달리 글로벌화와 AI 전문교육으로 특화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국내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경영·세무 등 기본 경영 소양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 노하우 전수와 캐글형 실전 프로젝트 수행 등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글로벌 수준의 액셀러레이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교팀이 AI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기존 사업 아이템에 AI를 접목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교육, 보육,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으로 나누어진다.

    그 중에서도 교육 분야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사업화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에, 최초로 세계 AI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 4개사(NVIDIA, MS, AMAZON, INTEL)와 국내대학(KAIST 등)이 함께 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교육은 자사의 AI 분야별 특화교육 프로그램 기획, 소속 전문가와 창업팀 간 소통의 장 마련 등 기업별로 특색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AI 분야별 특화교육 : NVIDIA(딥러닝), MS(빅데이터), AMAZON(자율주행), INTEL(드론&소셜데이터)

    중기부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도록 기본 AI 역량은 갖추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거나, 기존 사업 아이템에 AI를 접목하고자 하는 창업팀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신규로 운영하는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소는 우선 강남의 스파크플러스에서 개소해전반기(3개월 내외) 동안 운영된다.

    이후에는 연말에 구축 완료가 예상되는 구로 G스퀘어로 이전해 계속 운영하면서 인근에 집적해 있는 1만 여개 중소·벤처기업과 교류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업팀은 6월 25일 16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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