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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이 ‘불후의 명곡’ 송해 가요제 MVP를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지난주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미스터트롯 6인이 함께하는 ‘송해 가요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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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된 ‘송해 가요제’ 2부는 트롯 지니어스 정동원의 무대로 시작했다. 정동원은 “‘할아버지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생각해 선택했다”며, 생전에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인 배호의 ‘누가 울어’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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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롯지니어스] 정동원 《누가 울어》 눈물이 뚝뚝
이어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송해 선생님의 픽을 받도록 하겠다”며,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로 힘찬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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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찐또배기※ 이찬원 - 일편단심 민들레야 ♧
영탁은 “병원에 계신 아버지가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나훈아의 ‘영영’을 불러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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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찐소리) 영탁 ♡영영♡ 정말 찐이야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이전에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곡”이라며,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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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이야※ 임영웅 ♡ 미운사랑♡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리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내 나이가 어때서’, 임영웅은 ‘아버지와 딸’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또한, 장민호와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선보였던 '파트너'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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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 선생님의 애창곡을 준비한 영탁! ☆내 나이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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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아버지 송해를 위한 임영웅의 헌정곡 <아버지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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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들의 최애 입덕 무대! 정동원+장민호의 즉섯 듀엣 무대 <파트너♬>
트롯맨들의 무대가 끝나자 송해는 ‘딴따라’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 후, “트로트계의 빛나는 보물들이 나에게 노래를 바치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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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셜 스테이지☆ 오늘의 레전드 초대 가수! 송해 - 딴따라♬
이날, 여섯 명의 트롯맨 중 MVP는 ‘누가 울어’를 부른 정동원이 선정됐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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