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쳤다.

지난 2018년 7월 1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장근석은 오늘(29일) 서울 중구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소집해제됐다. 앞서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이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장근석은 이날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만을 건네고 현장을 떠났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만큼,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것.

앞서 장근석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도 "근무지 근처에서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성실히 사회복무에 임한 장근석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협조해달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2018년 방송된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를 마치고 입소했다. 이에 장근석의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장근석은 차기작과 관련 "천천히 결정하려 한다"라고 전했다.